형제봉·낙타봉·땅콩봉이 보이면 형제간 갈등 생기는 터

일이 잘되고 못되고를 현재의 자리 탓을 하기도 하고, 꿈자리가 안 좋으면 바뀐 잠자리 탓을 하기도 하며, 자신의 불행과 불운을 태어난 탯줄 탓을 하기도 하고, 고기가 잘 잡히지 않으면 낚시터의 자리 탓을 하기도 하며, 게임과 도박에서 승패의 원인을 자리 탓을 하기도 한다. 여기에서의 자리가 바로 터다.

사람에게 득이 되는 땅도 있고 해가 되는 터도 있다. 사람이 태어나고 자라며 살아가는 터가 주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지살(地殺)은 땅과 터라는 자리가 가지고 있는 흉살(凶殺)을 가리키는 말이다.

같은 부모를 두고 태어난 형제지간의 혈육사이에도 부모가 가진 재산을 두고 서로 경쟁을 벌이기도 하고 동일한 경제활동과 사회활동 분야에 종사하면서 서로 라이벌 관계에 놓이기도 하는 참으로 기묘한 상황이 벌어지는 게 바로 인간사회다.
 
한 가정에 1명의 자녀를 둔 경우가 아니고 2~3명 복수의 자녀를 두고 있는 경우에 형제자매간의 갈등관계로 인해서 불안정한 심리상태 때문에 자녀들이 학업과 수험공부에 오롯이 집중하지 못하고 신경질적으로 짜증을 내며 집 밖으로 나도는 자녀가 있을 수도 있다.

이렇듯 형제자매간에 발생된 갈등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활동이 분주하거나 또는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의 경우에는 이런 문제점을 초동단계에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다.

그런데 형제자매간에 발생된 갈등문제는 대체로 자녀들 중에서 특히 힘이 약하고 어린 동생의 경우가 괴롭힘을 당하거나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과 타격을 입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발생된 청소년 학창시절의 집중력 저하를 오랫동안 방치해둠으로써 결국 심각한 정신적인 장애로까지 진전되어 나중에 크게 당황해 하고 후회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다. 이런 상황이 학생이나 수험생 시절의 경우라면 그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인간의 불행과 불운을 초래하고 불러들이는 땅이라는 터가 가지고 있는 지살(地殺)의 살기(殺氣)들 중에서 형제자매지간에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는 흉살(凶殺)이 발생되어 나오는 터는 어떤 곳일까? 형제자매지간에 갈등을 주관하여 형제지간의 우애를 해치는 흉살(凶殺)과 지살(地殺)을 지닌 터의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 형제봉·낙타봉·모녀봉과 같이 땅콩봉의 산상(山相)을 가진 산을 등지거나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이나 터
◐ 형제봉·낙타봉·모녀봉과 같이 땅콩봉의 고층빌딩을 등지거나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동네나 터
◐ 누에허리 형상의 산상(山相)을 가진 산을 등지거나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이나 터
◐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으로 사방이 둘러싸인 동네나 집터
◐ 단단한 암반의 위와 거대한 암반 옆의 동네나 집터
◐ 주택과 건물의 지붕이 첨예(尖銳)하게 우뚝우뚝 솟은 마을의 집터
◐ 석간수(石間水)의 물을 음용수로 마실 수 있는 동네나 집터

땅콩 형상의 산상(山相)이란? 산허리의 부분이 잘록하게 땅콩처럼 두 동강이 난 산의 모양을 말한다. 예컨대 여성의 젖가슴에 있는 2개의 작은 산봉우리 모양의 사이에 움푹 들어간 형상을 가진 산이 있고, 낙타의 등에 2개의 작은 산봉우리 모양처럼 솟아 있으면서 가운데가 잘록하게 들어간 형태의 산에도 비유할 수가 있다.

이렇듯 땅콩 형상의 산상(山相)을 가진 산에서는 성격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흉살(凶殺)인 산기(山氣)를 내뿜는다. 그러므로 땅콩 형상의 산상(山相)을 가진 산 아래에 자리 잡은 마을이나 터에서 오랫동안 거주하게 되면 성격장애를 일으키는 산기(山氣)가 자연스럽게 몸에 스며들어 채화(體化)될 수밖에 없음이다.

형제봉·낙타봉·모녀봉과 같이 땅콩 형상의 산상(山相)에 해당하는 2개 봉우리의 사이즈가 비슷할 경우가 가장 심한 성격장애를 불러일으키는 정도가 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쪽의 봉우리는 높고 다른 한쪽의 봉우리가 비교적 낮을 경우에는 손위의 형과 누나가 손아래의 동생을 괴롭히고 해(害)치는 양상에 해당한다고 본다. 

인공으로 건설된 도시의 건물들 중에서도 형제봉·낙타봉·모녀봉과 같이 땅콩의 모양새를 가진 고층빌딩을 등지거나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동네나 집터도 동일한 논리를 적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 대표적으로 누에허리처럼 잘록한 형상의 지형(地形)과 산상(山相)을 가진 곳이 바로 남산(南山)이다. 그런데 남산의 잘록한 누에허리는 2개의 터널과 각종 고층건물들로 인해 기맥(氣脈)이 훼손되어 본래의 산기(山氣)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형국이다.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단단한 암반은 강한 지기(地氣)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단단한 암반은 강력한 기운을 내뿜는 주체로 생명체의 개성을 강화시키고 투쟁심리를 극도로 강화시키는 산기(山氣)를 가지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으로 사방이 둘러싸인 터와 암반의 위와 암반의 옆의 터는 개성을 강화시키고 투쟁심리를 극도로 강화시키는 강력한 산기(山氣)를 가진 곳이다.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들로 둘러싸인 지형과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들이 보이는 지형의 터는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폐쇄적이고 투쟁적인 기질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게 된다. 

그래서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들로 둘러싸인 지형과 바위산·큰 바위·기암괴석(奇巖怪石)들이 보이는 지형의 터에서 오랫동안 머무르며 거주생활을 하게 되면 형제지간에 건전한 경쟁관계보다는 심각한 질투와 싸움으로 우애를 해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집터라 할 수가 있다.

주택과 건물의 지붕이 첨예(尖銳)하게 우뚝우뚝 솟은 마을은 탐욕·욕망·허영 등을 상징한다. 그래서 주택과 건물의 지붕이 첨예(尖銳)하게 우뚝우뚝 솟은 마을은 우애보다 독점을 상징함이기에 형제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기운을 가졌다고 함이다. 주택이나 건물의 지붕을 사람의 인체에 비유하지면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사람의 머리의 생김새인 두상(頭相)은 지능·자존심·충성도·범죄성향을 드러내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바위와 암반이 가진 강한 지기(地氣)를 받아 흘러내리는 석간수(石間水)의 물도
사람들에게 아주강한 투쟁적인 자극을 미친다. 단단한 바위틈을 돌고 돌아 돌 속의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듯 돌(石)사이에서 나오는 샘물을 석간수(石間水)라고 한다. 석간수는 장기간 보관하여도 이끼가 끼지 않고 쉽게 변하지 않는 특성을 지닌다. 특히 옥석(玉石)사이로 흘러내리는 옥수(玉水)도 그러하다.

눈썹이 짧거나 아니면 눈썹이 단정하지 못하거나 눈썹에 흉터가 있는 사람이 상기와 같이 형제자매지간에 갈등을 주관하여 형제지간의 우애를 해치는 흉살(凶殺)과 지살(地殺)을 지닌 터에서 오래 머무르거나 거주하게 되면 자녀들 간의 갈등으로 인해 집안이 편할 날이 없다는 점이다.

결국 이런 집터에서는 학생과 수험생들의 입장에서 집중력이 저하됨으로 인해서 학습능력과 학습 성취도에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서둘러 풍수역학(風水易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는 방도(方道)를 모색하고 실천함이 지혜로운 일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