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부츠', 프랑스 '모노프리' 등 유럽 대표 유통 채널 론칭
영국 왕실 백화점 '해로즈' 입점…한국 뷰티 브랜드 최초
◆…영국 해로즈백화점 전경. 사진=해로즈백화점 웹사이트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영국의 대표적인 H&B스토어인 '부츠(Boots)'와 '해로즈백화점'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같은 시기 프랑스 대형 유통 채널 '모노프리'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영국 내 4000여개 매장을 가진 영국 대표 H&B스토어 부츠에 입점했다. 이 중 25개 매장에는 스킨케어 제품, 400개 매장에는 마스크를 판매하게 됐다. 이와 함께 영국 '왕실 전용 백화점'으로 알려진 해로즈 백화점에도 입점했다. 해로즈 백화점에 입점한 K-뷰티 브랜드는 토니모리가 유일하다. 해로즈 백화점에서는 현재 '팬더의 꿈 아이패치'를 비롯한 13개 제품을 선보이며 연말까지 최대 20여개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전역에 670여개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유통채널 모노프리 론칭에도 성공했다. 파리의 대표 쇼핑거리인 샹젤리제에 위치한 모노프리 매장에서 프랑스 소비자들과 만난다.
토니모리는 2020년 3월까지 300개의 모노프리 대형 플래그십 매장에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바이탈 비타 라인을 포함한 10개 품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군을 확대해 유럽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독특한 용기 디자인으로 사랑 받고 있는 '팬더의 꿈 라인'을 비롯한 펀(fun)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우수한 제품력까지 갖춰 유럽 뷰티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순도 100% 비타민 12종을 함유한 '바이탈 비타 12'라인에 대해 소비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부결과 피부광, 피부톤까지 케어하는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상큼한 향으로 스킨케어와 함께 지친 기분까지 산뜻하게 해줘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올해 영국과 프랑스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유럽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예정”이라며 “다양한 형태로 유럽 시장 내 영역을 확장해 토니모리는 물론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