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공식 출시일정을 무기 연기한 이래 5개월 동안이나 구체적인 언급이 없이 오리무중이었던 삼성전자의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오는 9월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9월 출시하겠다며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분석을 진행, 디자인을 보강하고 개선한 미비점에 대해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25일 전한데 따른 것이다.
먼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어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는 동시에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접고 펴는 사용 경험은 유지하면서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 문제가 된 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로 부착하는 한편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운 메탈 층을 추가해 내구성도 강화했다.
이밖에도 힌지 구조물과 전·후면 본체 사이의 틈을 최소화했다. 최종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