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이 중국 대표와 유선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사카 G20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전쟁 휴전을 발표한 양국 협상팀이 9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재개를 위한 전화회담을 가졌다.
이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중국측 협상팀 류허 중국 부총리와 중산 상무부장과 통화를 했다고 미국 행정부관리가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말을 인용하여 이날 세계 양대 경제대국이 1년 동안 지속해온 미중 무역전쟁에서 휴전한 후 새로운 회담을 개최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회담은 잘 진행되었으며 건설적(constructive)이었고, 앞으로 있을 대면회담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양국이 오사카 정상회담에서의 미중 정상 합의 내용과 시행에 대해 견해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이 원하는 미중의 합의된 점에서 작업을 재개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할 것인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미중 정상은 오사카 정상회담을 통해 미중 무역전쟁 휴전을 발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325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