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통신 홈페이지 캡쳐)
미국과 중국이 일본 오사카 G20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한 가운데 미국 백안관 관계자가 곧 중국과 무역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로버트 라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중국 류허 부총리가 만나 곧 무역협상을 재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도 같은 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브리핑에서 "이번 주 중 이들 회담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정확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는 “양측이 다음 주 중국 당국자들과의 통화 일정을 잡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협상 결렬로 서로 관세전쟁을 치르던 양국이 29일 미중무역전쟁 휴전과 무역협상재개의 합의하면서 미중무역협상이 돌아오는 주에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웨이의 제재도 완화하기로 했지만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미국 보안 위험 문제로 아직 제재는 완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은 2500억 달러 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