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화장품 브랜드…글로벌 Z·밀레니얼 세대 겨냥
지난 9일 서울 신사동서 연예인 등 100여명 참석 쇼케이스 성료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세계적으로 1500만여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안무 크리에이티브 팀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원밀리언)'와 함께 개발한 온라인 전용 화장품 브랜드 '밀리언뷰티'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연예인, 유튜버 등 유명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밀리언뷰티는 획일화된 '뷰티'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삶을 즐기고 아름다움을 표현하기를 원하는 수많은 사람을 위한 감각적인 퍼스널 케어 브랜드다. 밀리언뷰티는 이 같은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화장품을 출시하기 위해 제품 기획 단계부터 '원밀리언'과 함께 고민했다.
원밀리언은 춤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안무 크리에이티브 팀이다. 단순 안무 창작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 유튜브 채널의 경우 1500만명이 넘는 구독자와 35억뷰 이상의 누적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원밀리언은 북미 지역과 중화권, 일본 등에 수많은 해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밀리언뷰티는 원밀리언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밀리언뷰티의 개발에 참여한 원밀리언 안무가는 리아킴, 명미나, 메이 제이 리, 유준선, 이유정 등이다. 리아킴은 트와이스 'TT', 선미 '가시나' 등의 안무를 제작하고 트레이닝 한 원밀리언 대표 안무가다.
박재범의 'ALL I WANNA DO', 제시의 'GUCCI', 마마무의 '고고베베'의 안무가로 유명한 명미나는 개인 채널에서 뷰티, 운동, 일상 등의 컨텐츠를 선보이며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프로듀스48의 댄스 선생님으로 유명한 메이 제이 리는 톤업크림과 쿠션을 개발하는데 참여했다. 파워풀한 반전 안무를 선보이는 이유정은 수분미스트와 수분크림 개발에, 남자 안무가인 유준선은 바디 스트레이를 개발하는데 참여했다.
밀리언뷰티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하이드레이트 미 아쿠아 에이드 크림, 하이드레이트 미 스킨 퀵 에이드 미스트, 커버 미 소프트 톤업크림, 커버 미 글로우 쿠션, 스프레이 미 바디 스프레이 등 5개 제품을 선보였다. 수분 관리와 메이크업을 무너뜨리는 다섯 가지 요소를 차단하는 펜타 (퍼포먼스·타임·터치·다크닝·세범)프루프 제품으로 구성했다.
밀리언뷰티는 온라인 브랜드 몰을 운영하는 한편 인플루언서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판매하는 SNS 마켓을 주요 유통 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밀리언뷰티는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가치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기능과 효과가 검증된 화장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