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대부분의 정보가 유출돼 기대감 없는 S10 공개행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S10 5G 버전과 폴더블 제품을 위한 계획된 유출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중국 트위터계정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전자는 다행스럽게도 S10 5G버전과 폴더블 폰 정보에 소수만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그 결과 정보유출이 거의 없었다.”고 20일 전했다.
또한 “S10시리즈와 관련된 거의 모든 정보들이 유출되면서 사실상 공개할 내용이 거의 없는 공개행사로 전락할 위험성이 있었지만 이들 2개 모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자료:구글트렌드
고의적 유출 마케팅을 진행했든 아니면 비밀유지에 실패했든 이미 여러 보도를 통해 S10은 새로울 것이 거의 없는 새로운 제품이 됐다. 구글 트렌드 검색결과도 이를 잘 보여준다.
지난 12일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었지만 세부 사양이 유출된 15일부터는 평행을 유지하며 관심도가 상승하지 않는 모습이다. 반면 지난해 9월 공개된 아이폰 XS는 공개행사를 전후해 급격히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한 해외 SNS 사용자들은 삼성전자에 대해 부정적이면서도 그럴 수 있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트위터 계정 제니퍼 데보노(Jennifer Debono)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 라인업에 대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출하면서 폴더블 폰은 감추는 전략으로 사람들에게 먹이를 던져줬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스트림줄리우스(ExtremJulius)는 “그러한 전략을 딱히 좋은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구매자 관점에서 더 많은 사전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용자 페페로니(pepe_roni)는 “5G모델과 폴더플 전화에 대해 어떤 내용도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은 내부에서 유출이 되지 않았다는 증거로 삼성전자 마케팅팀이 완벽하게 유출을 통제한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원할 때는 공유되고 승인하지 않을 때는 공유되지 않았음이 이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