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리게이츠 출신 이나고 쿠미코와 혁신 위한 리뉴얼 진행
소재 다변화, 아이템군 확대, 독창적인 패턴, 감각적인 색감이 특징
◆…사진=LF 제공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가 해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영입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해 2019년 봄·여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헤지스골프는 론칭 10주년을 맞아 해외 유명 디자이너 '이나고 쿠미코'를 영입해 제품 혁신에 나섰다. 이나고 쿠미코는 일본 골프웨어 브랜드 파리게이츠를 28년 동안 이끈 인물로 독창적인 패턴과 감각적인 색상 활용으로 독보적인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트래드 밋 트렌드'를 주제로 브랜드 전통성과 패션 트렌드의 조화를 이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헤지스는 디자인, 패턴, 색상 등 제품 전 영역에 걸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며 단순히 기능적으로 구분된 골프의류가 아닌 패션성을 높인 차별화된 골프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헤지스는 기존의 골프웨어에서 많이 쓰이던 스트레치 기능성 소재에서 나아가 캐주얼한 느낌의 면 터치, 니트 기능성 원단 등으로 소재의 영역을 확대했으며 레깅스핏 팬츠, 트랙 팬츠, 사파리형 트렌치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을 출시해 골퍼들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HZZS' 패턴, 스트라이프, 도형 등을 활용한 기하학적 패턴을 적극 사용하고 무채색 위주의 색상 외에도 초록, 노랑, 주황색 등 다채로운 색상 조합을 적용해 제품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장민준 LF 헤지스골프 팀장은 “론칭 10주년을 맞아 컬렉션의 디자인 혁신과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해 국내외서 인정받는 이나고 쿠미코와 손을 잡았다”며 “한층 과감하고 다채로운 컬렉션을 탄생시킨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고객들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론칭한 헤지스골프는 골프의 본고장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기본으로 필드와 일상을 넘나드는 골프웨어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론칭 이후 국내 고급 골프웨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