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삼성전자가 다음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예정인 갤럭시S10의 하드웨어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및 IT기기 정보에 정통한 중국의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는 트위터 계정(@UniverseIce)을 통해 6.1인치 S10과 관련된 부정확한 정보들이 떠돌고 있다며 카메라 및 메모리에 관련된 상세 내용을 14일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서 “S10의 카메라와 메모리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가 떠돌고 있다”면서 “몇몇 근거자료는 이와 같은 정보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먼저 카메라와 관련, S10은 듀얼(2개) 카메라가 아니라 S10플러스와 동일한 트리플(3개)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이 확실하며 이는 휴대폰 보호케이스의 카메라 구멍(쉘)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최근 유출된 S10과 S10 플러스용 휴대폰 보호케이스 후면의 카메라 쉘은 크기는 물론 위치까지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 이는 후면 카메라 렌즈의 개수와 크기가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안투투
다음은 안투투 벤치마크를 근거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LPDDR4X 디램보다 데이터 전송속도는 1.5배 빠르지만 소비전력은 더 줄인 LPDDR5 UFS 3.0 디램을 장착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즉 모바일 기기 성능측정도구인 안투투(ANTUTU)에 등장한 갤럭시S10 플러스의 메모리 속도가 스냅드래곤845나 855, 그리고 화웨이의 기린과 비교해 별로 뛰어나지 못한 평범한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메모리 벤치마크 점수를 보면 스냅드래곤845 8598점, 855 9191점, 화웨이 기린 980 1만4805점으로 1만2030점을 기록한 엑시노스9820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