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력과 배짱은 좋으나 결실이 쉽지 않은 丙辰일생

 
사주분석에서 병진(丙辰)이라는 간지(干支)는 갑인(甲寅)의 순(旬)중에 들어 있는 간지(干支)로 60갑자 중에서 53번째에 해당한다.

<병진(丙辰)>의 지지(地支)인 진(辰)속에 숨어있는 지장간(地藏干)에는 바로 <乙9·癸3·戊18>라는 일지(日支)에 <정인(正印)·정관(正官)·식신(食神)>의 육신(六神)이 자리하고 있고 12운성(運星)으로는 관대(冠帶)에 해당한다.

<병진(丙辰)>은 음양오행 상으로 병(丙)은 화(火)이고 진(辰)은 토(土)에 해당한다. 병화(丙火)는 활활 타오르는 불꽃의성분이고, 진(辰)은 욱일승천하는 기운이며 성분이다. 그러므로 <병화(丙火)일>에 태어난 사람은 위세가 당당하고 뛰어난 화술로 사람을 압도하는 데다 어려운 일도 능수능란하게 처리하는 솜씨를 가진다.

<병진(丙辰)>의 물상(物象)은 <구름에 가린 태양(太陽)의 상(象)> <화전(火田)·유전·주유소·기름통의 상(象)>이다. 그래서 <병진(丙辰)일생>은 마음속에 무궁무진한 지혜와 모사(謀事)를 가진 사람이다. 대체적으로 교묘하게 잘 처세하고 수완이 뛰어나며 자신의 장단점을 스스로 잘 알뿐만이 아니라 선견지명이 있어 환난(患難) 중에도 잘 피해 다니며 다치지 않는  다는 점이 특징이다.

<병진(丙辰)일생>에게 첫 번째 중심 키워드는 인간성이 좋으나 스스로 고독감에 빠지는 천성을 가졌는데, 부족한 사교성을 신의로 메우는 성격의 사주다. 평소에는 어질고 순한 양과 같지만 화가 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품이다. 특히 뭐든지 앞장서고 철두철미하게 일을 잘하나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사주이고, 선견지명(先見之明)이 있어 환난(患難) 중에도 피해가고 다치지 않는 사주다.

병진(丙辰)일생>은 일지(日支)의 지장간(支藏干)에 <무토(戊土)=식신(食神)>이 정기(正氣)로 강하게 자리하고 있음이기에 궁리와 연구를 즐기고 성과도 좋아 지식을 많이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을 가졌다.

<병진(丙辰)일생>은 추진력과 배짱은 좋으나 결과물인 결실이 쉽지 않은 성분이다. 진(辰)중의 계수(癸水)가 관(官)이 되어 관계(官界)와 인연이 많아 관(官)과 업무가 연결되는 일을 해야 좋은 사주다.

병진(丙辰)일생>은 <일지(日支)의 지장간(支藏干)에 있는 <계수(癸水)=정관(正官)>의 영향으로 과거 지향적이며 보수적인 경향이 두드러짐이기에 시대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사주라 할 것이다.

병진(丙辰)일생>은 내면은 순수한 반면에 말투가 강해 카리스마 넘치고 잘난 척하기를 좋아하며 독립투사형으로 본의 아니게 타인을 무시한다는 오해를 받기 쉬운 성분이므로 항상 말을 부드럽게 하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한 사주다.

<병진(丙辰)일생>에게 두 번째 중심 키워드는 평소에는 실리추구(實利追求)형이나 날카롭고 신경질적으로 돌변할 수 있으며 괴팍해지기 쉬운 성분이므로 유념해야 한다. 그리고 시기와 질투심이 솟아오를 수가 있는 성분인데 이럴 때에 즉시 자신을 돌이켜보고 마음을 고요히 하면 국가의 동량이 될 수 있는 사주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늙어서 고독함을 면할 수 없는 팔자다.

<병진(丙辰)일생>은 라망(羅網)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뭐든지 지나치면 실패가 따르고 시비구설이 따르기 쉬운 성분이다. 그러므로 권력계통에 종사하지 아니하면 관재수(官災數)가 발동하고 따르는 사주다. 그런데 겨울철 출생자는 관재(官災)를 면하기 힘든 사주다.

<병진(丙辰)일생>은 일덕(日德)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성격이 착하고 자비(慈悲)로울 뿐만 아니라 타고난 사주가 신왕(身旺)할 경우에는 복록이 풍후(豐厚)한 사주다.

<병진(丙辰)일생>은 추진력과 배짱은 좋으나 결실을 맺기가 쉽지 않은 사주다. 예컨대 <병진(丙辰)일생>은 목견(木見)해야 꽃을 피우니 성장할 수가 있음이고, <병진(丙辰)일생>은 수견(水見)해야 빛이 날 수 있음이며, <병진(丙辰)일생>은 금견(金見)해야 물건을 만들 수가 있고 열매를 맺어 결실이 있을 수 있는 사주다.

<병진(丙辰)일 출생자>는 평두살(平頭殺)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이성과의 인연이 희박하고 혼담에 걸림돌이 있어서 결혼하여도 파혼하기 쉬우며 올바른 가정생활이 힘든 성분이다. 그리고 다툼과 시비가 잦은 경향을 보이는 성분인데 종교에 독실한 뜻을 가진 사주다. 사주 내에 평두살이 많으면 대부분 <성직자·종교계·역술인·무당박수>에 종사하여 성공하는 경향이 많다. 여기서 눌린 머리인 <평두(平頭)=무발(無髮)>은 <고립=고독>을 상징하는 성분이라 할 수가 있다.

건강이나 질병과 관련하여 <병진(丙辰)일 출생자>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심장·혈압·척추·소장·피부·당뇨·시력·순환기계통·혈액·습진>계통의 질환으로 고생하기 쉬운 사주이므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평소에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다.

<병진(丙辰)일생>은 단장관(斷腸關) 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대장(大腸)·소장(小腸)>계통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음을 암시해주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산액(産厄)을 겪기 쉬운 성분이다.

<병진(丙辰)일생> 사주원국의 <월(月)이나 시(時)에 술(戌)이 있는 경우>에는 <부모·형제·아내>가 기이한 사고를 당할 수 있으며 본인도 급사(急死)를 당하거나 몸에 큰 상처를 입을 수 는 성분이다. 그러나 사주에 <해(亥)·유(酉)·묘(卯)>가 1개라도 있을 경우라면 본인만은 구제될 수 있는 경우다.

<병진(丙辰)일생> 여성 사주원국의 <월(月)이나 시(時)에 축(丑)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병이 우려되고 유산하기 쉬운 체질이다. <병진(丙辰)일생>이 <가을과 겨울출생자로 금수(金水)가 많을 경우>라면 심장과 소장이 병들기 쉬운데 술(戌)이 있는 경우라면 큰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경우다.

<병진(丙辰)일생>이 <술(戌)·미(未)가 있는 경우>라면 음탕할 수 있고, <화다(火多)한 경우>라면 신장과 방광이 허약하고 생식기병과 당뇨병이 우려되는 체질이다. <병진(丙辰)일생>이 <화다(火多)한데 금(金)이 있는 경우>라면 고혈압으로 고생할 수 있음이기에 주의가 필요한 체질이다.

직업이나 경제활동과 관련하여 <병진(丙辰)일생>의 경우에는 <만물을 밝히는 병화(丙火)>의 기질대로 <종교가·철학가·법관> 등으로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성분이다. 그리고 관고(官庫)에 천라지망(天羅地網)함이니 대체적으로 <군인·사법관·경찰·행정·의약·교수>계통으로 진출하면 적합한 사주다.

일지(日支)의 지장간(支藏干)에 정인(正印)이 있어 직관력이 좋고 관인상생(官印相生)함이기에 <학자 교육자 공무원 공기업> 등에 적합한 사주다. 가급적이면 사업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은 사주이나 사업을 한다면 <식품·육림·종교·토산품·토건업·모래자갈채취업·수산업·농업>계통이 길(吉)한 사주다.

직업이나 경제활동과 관련하여 <병진(丙辰)일생>의 경우는 한자 모양의 상의(象意)가 <지하실의 조명·전열기·난방기구>등과 같은 공업기술성(工業技術星)이므로 전자·전기계통에서도 많이 진출하는 경향을 가진다.

예컨대 경술(庚戌)과 병진(丙辰)은 공업성(工業星)으로 분야로 진출하면 성공하는 사주인데, 매장된 금광의 형상이니 화기(火氣)를 보느냐가 성공의 관건인 사주라 할 것이다. 한편 타고난 사주에 금(金)이 많을 경우에는 사업가로도 성공할 수 있는 사주다.

<병진(丙辰)일생>의 남성은 자식(子息)이 귀하고 관고(官庫)함이기에 자손이 귀하고 자손을 잃을 수 있음의 암시가 강한 사주다. 예컨대 진(辰)중의 무계(戊癸)의 합(合)으로 남자의 자식을 1명 앞세움을 암시하고 있음인 것이다.

<병진(丙辰)일생>의 남성은 아내는 양처(良妻)이고 살림도 잘 하는데 육친의 덕이 없어 무덕함이니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사주다. 그러나 <교육·의약·기술>계통에 종사하는 이성(異性)과 좋은 인연이 있는 사주다. 여성을 애처(愛妻)하면서도 이성의 상대=파트너를 자주 바꾸는 타입으로 한 여성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고, 조루증(早漏症)이 염려되는 사주다.

<병진(丙辰)일생>의 여성은 관고(官庫)를 놓았음이니 남편이 고지(庫地)에 있는 격으로 권력계통이나 의약업에 종사하는 부군(夫君)이 아닐 경우에는 관재(官災)로 <수옥(囚獄)·형(刑)·사별(死別)>을 당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성분이다. 관식동림(官食同臨)하는 식상고(食傷庫)로 첫 아이를 난산(難産)하거나 양육하는데 어려움을 겪음을 암시하고 있는 성분이다.

<병진(丙辰)일생>의 여성은 타자양육(他子養育) 혹은 혼전임신(婚前姙娠)이나 부정포태(不貞胞胎)를 경험할 수도 있는 성분을 지녔고, 자식과도 생리사별(生離死別)할 수 있는 상(象)이니 신앙에 의지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건강이 썩 좋지 않은 관계로 자연유산이나 또는 <자궁외(外)임신>을 겪을 수도 있는 성분이다.

이성이나 성생활과 관련하여 여성의 <병진(丙辰)일 출생자>는 성적인 호기심이 강한 편이고 이성관계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성행위에서 자신이 주도권을 쥐어야 만족하는 스타일이다.

<병진(丙辰)일생>이 <목화다(木火多)한데 금소(金少)할 경우>라면 남녀 모두가 음란할 수 있으며 재산을 탕진하기 쉬운 성분이다. 그런데 <병진(丙辰)일생>이 <3금(三金) 이상일 경우>라면 남성은 처(剋)를 극하나 아내는 가정을 소중하게 관리하고 이끌어가는 성분이다.

<병진(丙辰)일생> 여성이 재성(財星)에 해당하는 기운인 <금다(金多)할 경우>라면 음란하거나 남편을 극(剋)하고 과다한 욕심으로 크게 손해를 입을 수 있는 성분이다. 그리고 <병진(丙辰)일생>이 <화토다(火土多)하고 1수(一水)일 경우>라면 남성은 재앙을 자초하고 여성은 이별할 수 있는 성분을 지녔음이다.

<병진(丙辰)일생>이 배우자감으로 천간합(天干合)과 지지육합(地支六合)이 들어 있는 <신유(辛酉)일생>을 만나 결혼하면 백년해로하는 부부궁합이다. 그러나 <병진(丙辰)일생>이 배우자감으로 <임술(壬戌)일생>을 만나 결혼하면 이별하기 쉬운 부부궁합이지만, 사주에 <임(壬)이 있고 유(酉)·자(子)가 있는 경우>이거나 <술(戌)이 있고 신(辛)이 있는 경우>라면 심하게 싸우면서도 쉽게 헤어지지 않는 부부궁합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