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호주 빅토리아주 메리즈빌에서 현지 기자단 30여명을 초청해 시승회를 개최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호주에 설립하고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에 나서며 본격적인 호주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북동쪽에 있는 빅토리아주 메리즈빌에서 호주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열었다.
이번 시승 행사에서 호주의 자동차 전문기자 30여명은 울창한 숲이 우거진 메리즈빌 지역 내 마룬다 고속도로와 인근 구간을 달렸다.
쌍용차측은 “티볼리,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번갈아 가며 시승한 호주 기자단은 내·외관 디자인과 주행성능, 편의사양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는 울퉁불퉁하고 좁은 산길에서 부드러운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으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는 “언론 시승 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향후 호주시장에서의 전망이 밝다”며 “적극적인 판매네트워크 확충과 브랜드 인지도 구축으로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