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감력 뛰어나고 공직의 입신출세가 빠른 壬寅일생

사주분석에서 임인(壬寅)이라는 간지(干支)는 갑오(甲午)의 순(旬)중에 들어 있는 간지(干支)로 60갑자 중에서 39번째에 해당한다.

<임인(壬寅)>의 지지(地支) 인(寅)속에 숨어있는 지장간(地藏干)에는 바로 <戊7·丙7·甲16>이라는 일지(日支)에 <편관(偏官)·편재(偏財)·상관(傷官)>의 기운이 자리하고 있고 12운성(運星)으로는 병(病)에 해당한다. <임인(壬寅)>은 음양오행 상으로 임(壬)은 수(水)이고 인(寅)은 목(木)에 해당한다.
 
<임인(壬寅)>에서 임수(壬水)는 만물을 잉태시키는 기질이고, 인(寅)은 만물이 생출(生出)되는 것을 상징한다. 따라서 <임인(壬寅)일생>은 처세술이 뛰어나고 부귀할 수 있는 명운(命運)의 성분을 지녔다.

<임인(壬寅)>의 물상(物象)은 <호수 가에 외로이 서 있는 1그루 나무의 상(象)> <호랑이가 물에 빠진 모양의 상(象)> <호랑이가 호수 물가에서 먹이를 찾아 거니는 모양의 상(象)>이기에 인목(寅木)의 나무는 물을 먹고 살고, 인호(寅虎)의 호랑이는 산짐승을 잡아먹고 사는데 개를 좋아하는 성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임인(壬寅)일생>은 <밤의 호랑이>는 무서운 것이 없음이니 힘과 권력에 절대 아부하지 않는 성분이다. 그런데 지장간(地藏干)에 있는 <무토(戊土)=편관(偏官)=칠살(七殺)>의 영향으로 학업중단이 일어날 수 있지만 큰일을 만나도 <밤의 호랑이>로 태연자약하며 부지런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임인(壬寅)일 출생자>에게 첫 번째 중심 키워드는 직감력이 아주 뛰어나고 예술에 남다른 재능이 있는 사주다. 그리고 60갑자(甲子) 중에서 음식솜씨가 제일이고 꿈이 적중하는 신기(神氣)를 가지고 있다. 허황된 것보다는 실질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주인데 변태적 성욕이 왕성해 나이가 들도록 색난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임인(壬寅)일생>은 인내력이 있고 관인 대직한 성격으로 의협심이 강하며 타인을 돕고자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마음이 넓어 생불(生佛)의 칭호를 받을 수 있는 사주다.

<임인(壬寅)일 출생자>에게 두 번째 중심 키워드는 힘차게 터져 나오는 인목(寅木)의 기상답게 강한 것에 굴복하지 않으며 권력 앞에서도 태연히 처신하는 기질이 있다. 이상이 높고 영웅적 성품이 있는데다 처세가 능하고 군자의 위풍도 서려 있다. 다만 빠른 두뇌회전이 이기적으로 변할 수 있으며 포용하는 넓은 진실이 결핍되어 있다. 때에 따라서는 우유부단해져서 기회를 놓칠 수 있으며 조급증이 일어나면 실패한다.
 
<임인(壬寅)일 출생자>는 천주귀인(天廚貴人)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평생 의식이 풍부해 식복과 복록이 따르는 사다. 또 항상 사람이 많이 따르고 인정이 많아 타인이 어려운 일을 부탁하면 냉정히 거절할 수 없으므로 일생을 통해 종종 피해를 보기도 하므로 이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임인(壬寅)일 출생자>는 관귀학관(官貴學官)을 사주에 지녔음이다. 예컨대 <일간(日干)의 관성이 12운성의 장생이 되는 지지(地支)이기에 지혜가 밝고 영감도 밝으며 배움을 즐기고 학문과 학식이 뛰어나 교육자로 성공하거나 공무원이 되면 승급과 승진이 아주 빨라 입신출세(立身出世)하는 길성(吉星)으로 고위직에 오른다는 암시가 있는 사주라 할 것이다.

<임인(壬寅)일 출생자>는 문창귀인(文昌貴人)의 길신(吉神)을 사주에 지녔음이 오행의 상관적(傷官的) 수기(秀氣) 발로(發露)의 신으로 <추리력·발표력·예지력·문학·기예 >등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예컨대 양일(陽日)생에 병(病)이 붙고, 음일(陰日)생에게는 장생(長生)이 붙는다. 그래서 머리 좋고 지혜 총명하고 재주 출중하며 공부를 잘하고 학문을 통해 높은 직위를 가질 수 있는 사주이고 모든 흉살을 만나도 길신으로 변화(變化)시킬 수 있는 성분이다.

그러나 타고난 사주가 신왕(身旺)하여 조화가 잘되어 있음이 필요조건인데 만약에 타고난 사주가 신약(身弱)사주에 식상(食傷)태과하거나 형충공망(刑冲空亡)일 경우라면 매사 불성(不成)함이라 할 것이다.

<임인(壬寅)일 출생자>는 암록(暗綠)을 사주에 지녔음이다. 정록(正祿)을 합하는 글자인 암록(暗綠)이 있는 사주라는 말이다. 그래서 재물에 궁함이 없고 보이지 않는 귀인의 조력으로 평생이 안락할 사주다. 암록(暗綠)은 천우신조(天佑神助)를 의미함인데, 남자는 현처(賢妻)를 맞이함이니 처덕(妻德)이 두터운 편이고 애정이 좋은 반면 외도(外道)가 있고, 부모의 유업(遺業)도 양호한 상(象)을 가진 사주다.

건강이나 질병과 관련하여 <임인(壬寅)일 출생자>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폐가 약하고 <신장·방광·간장·중풍·고혈압·당뇨·갑상선질환> 등을 겪기도 한다. 여성은 <자궁질환·교통사고·신경통·중풍·약물중독> 등을 조심해야 하고, 희귀하게 혈증(血症)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임인(壬寅)일생>의 사주원국에 <신(申)과 유(酉)가 있고 토금(土金)이 많을 경우>라면 간과 담의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한편 <임인(壬寅)일생>의 사주원국에 <토(土)가 적은데 목(木)이 3개일 경우>라면 비장과 위장의 질병에 노출되기 수운 경우다. 또 <임인(壬寅)일생>의 사주원국에 <금(金)이 적은데 화(火)가 과다할 경우>라면 폐와 대장에 나쁜 병이 침입해 들어오기가 쉬운 경우다.

한편 <임인(壬寅)일생>의 사주원국에 <화토(火土)가 많을 경우>라면 신장과 방광이 허약해질 수밖에 없음이고, <임인(壬寅)일생>이 <겨울철의 동절기에 태어나고 금수(金水)가 많을 경우>라면 심장과 소장에 질병이 침입해 들어온다. 그러나지지(地支)에 <해(亥)·자(子)·축(丑)·신(申)·유(酉)·진(辰)> 중에서 1개라도 있고 <금(金)이 있고 화토(火土)가 있는 경우>라면 부귀하고 건강 장수할 사주라 할 것이다.

직업이나 경제활동과 관련하여 <임인(壬寅)일 출생자>의 경우에는 <교수·교육사업>이 가장 좋고 <법정·외교·교육·무역업·전자·IT·상사> 등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외에 <유흥업·운수업·관광업·금융기관> 등에도 적합한 편이다.

인(寅)은 부지런히 산야로 돌아다니는 범의 기질이 있다. 그래서 <임인(壬寅)일생>의 사주원국에 <목(木)이 많을 경우>라면 흉포한 성격으로도 변할 수 있는데,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성분이다. 그리고 사주원국에 <해(亥)·신(申)·사(巳)가 있을 경우>라면 해외나들이도 많고 무역업이나 외교관으로 성공하며 이주할 수도 있는 사주다.

남성의 <임인(壬寅)일 출생자>는 처덕(妻德)이 두터운 편으로 일찍 독립하여 성공하고 분주한 성분이다. 장모(丈母)가 와서 딸은 돕는 게 부담스럽다는 의미의 식신생재생살(食神生財生殺)을 가진 사주다. 몸에 화상(火傷)의 흉터가 있다면 길조(吉兆)로 행운의 여신(女神)이 함께 하는 격이니 재앙이 침범하기 어렵겠지만, 간혹 병궁(病宮)으로 호랑이가 물에 빠진 격이 되어 신액(身厄)을 당할 수도 있지만 귀인(貴人)의 조우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사주다.

이성이나 성생활과 관련하여 남성의 <임인(壬寅)일 출생자>는 성(性/sex)적인 면에서 섹스를 기분적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생각만 많지 본인의 뜻대로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가 많다.

여성의 <임인(壬寅)일 출생자>는 공부 잘하고 추리력 발표력이 뛰어나고 소녀시절에 문학에 심취할 수 있는 성분의 사주다. 똑똑하여 남편 기질을 꺾는 성분을 가졌는데, 재물에 궁함이 없고 평생 안락한 성분을 가진 사주다. 재능과 생활력으로 본인이 가장(家長) 노릇을 하기 쉽다.

여성의 <임인(壬寅)일 출생자>는 동분서주해 바쁜 생활을 해야 길하며, 관(官)이 공망(空亡)으로 남편의 덕은 없어도 귀자(貴子)를 두고 자식의 복은 기대할만한 사주다. 남자로 인해 우는 일이 있는 사주이고, 인사신해(寅申巳亥)의 역마가 끼어 있음이기에 외국생활을 경험하는 사주다.

여성의 <임인(壬寅)일 출생자>는 나이차이가 많은 노랑(老郞) 아니면 유랑(幼郞)과 인연이 있고, 탕화(湯火)가 있어 때때로 자신을 비관하거나 감정의 변화가 심해 주변의 근심을 사기도 하는데, 사주원국에 <화다(火多)할 경우>에는 음란하거나 욕심이 많고 남편을 극(剋)하는 성분을 가졌음이다.

이성이나 성생활과 관련하여 여성의 <임인(壬寅)일 출생자>는 여연(女戀)살을 가졌음이기에 배우자를 두고서도 다른 애인을 밖에 숨겨 두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성(性/sex)적인 면에서 상대와 동조(同調)하는 형으로 상대에 따라 변화가 심하나 담백한 편이다. 그리고 성적인 섹스 행위 자체보다는 성교를 통해 정신적인 사랑을 희구하려는 속성을 가진 스타일이다.

<임인(壬寅)일생>의 사주원국에 <화토(火土)할 경우>에는 남성은 욕망 때문에 일신을 그르칠 수 있고, 여성은 동성보다 이성과 많은 인연을 맺는 성분이다.
 
<임인(壬寅)일생>의 사주원국에 <금수과다(金水過多)한데 무화(無火)하거나 1화(火)일 경우>라면 남녀 모두가 음란하거나 재물을 모으기 어려워지며, 반대로 <화과다(火過多)할 경우>라면 남성은 아내를 극(剋)하고 처첩을 거느릴 수 있으며 인색한 성분으로, 애인을 둔 아내와 혼인할 수도 있는데 가정을 아끼는 여성이다.

<임인(壬寅)일생> 사주원국의 지지(地支)에 <사(巳)와 신(申)이 있을 경우>에는 각종 관재수로 인한 형벌이 가해지거나 기이한 사고가 자주 일어나며 주변으로부터 쉽게 배신을 당하는 등의 불상사가 일어남이니 두려워하고 경계가 필요한 부분이다.

<임인(壬寅)일생>이 배우자감으로 <정해(丁亥)일생>을 만나서 결혼하면 사이좋게 백년해로하는 부부궁합이다. 그러나 <임인(壬寅)일생>이 배우자감으로 <무신(戊申)일생>을 만나서 결혼하며 헤어지기 쉬운 경우인데, 사주에 <무(戊)가 있고 해(亥) or 오(午)가 있는 경우>이거나 <신(申)이 있고 정(丁)이 있는 경우>라면 성격차이로 자주 싸울 일이 많아도 쉽게 헤어지지 않는 부부궁합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