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자영업자 직군에서도 긍정평가 우세
◆…문재인 정부 3축 경제 기조·일자리 정책에 대한 국민 여론 결과. (표=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재차 강조한 '소득주도 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의 3축 경제기조와 일자리정책 대해 국민 절반 가까이가 긍정평가를 내렸다.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29일 성인 50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정부의 3축 경제정책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대정책에 대해 "옳은 방향"이라는 답변이 49.0%였다.
반면 '잘못된 방향'이라는 부정평가는 32.4%로, 긍정평가가 16.6% 이상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18.6%로 집계됐다.
응답층별로는 대구·경북(TK)과 60대 이상, 가정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과 연령, 직업군에서 '옳은 방향'이란 답변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특히 직업군에선 노동직(긍정 47.0% vs 부정 39.6%)과 자영업(45.3% vs 부정 34.4%) 응답층도 현 정부의 경제기조와 일자리 정책 방향에 긍정평가를 우세하게 내렸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선 긍정평가가 압도적이거나 우세했다. 보수야당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無黨)층에선 부정평가가 압도적 또는 우세했다.
이번조사는 전국 성인 7140명에게 조사를 시도해 501명이 응답, 7.0%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면접 및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임의전화걸기 방식이 사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