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력 발표력 예지력 문학에 뛰어난 丙申일생

사주분석에서 <병신(丙申)>이라는 간지(干支)는 갑오(甲午)의 순(旬)중에 들어 있는 간지(干支)로 60갑자 중에서 33번째에 해당한다.

<병신(丙申)>의 지지(地支)인 신(申)속에 숨어있는 지장간(地藏干)에는 바로 <戊7·己3·壬7·庚14>이라는 일지(日支)에 <식신(食神)·상관(傷官)·편관(偏官)·편재(偏財)>의 기운이 자리하고 있고 12운성(運星)으로는 병(病)에 해당한다.

<병신(丙申)>은 음양오행 상으로 병(丙)은 화(火)이고 신(申)은 금(金)에 해당한다. <병신(丙申)>은 정열적인 불꽃인 병화(丙火)와 만물을 여물게 하는 신금(申金)이 서로 만났으나, 사색적이면서도 주변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괴로운 일을 견뎌내기 어려워하고 신경질적인 성분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병신(丙申)>의 물상(物象)은 <서쪽의 태양의 상(象)> <석양에 노을이 지는 모습의 상(象)> <불이 쇠를 녹여 기물을 만든 모습의 상(象)>이다. 그래서 <병신(丙申)>은 여간해서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예의가 있으며, 영웅심도 강하고 자기를 뽐내며 과신하지만 때로는 동정심도 있다. 호화롭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며 미식을 즐기는 성분이다.

<병신(丙申)일 출생자>에게 첫 번째 중심 키워드는 대개 이마가 넓고 상대방에게 시원한 인상을 주는 유형이며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무게가 있다. 재능이 넘치고 심성이 착한데다 자상하며 인정도 많아서 수행으로 결점을 보완하면 상류사회에 속할 수 있는 팔자다.

그리고 이재능력(理財能力)이 뛰어나고 활동성이 강한 성분이다. <불이나 쇠를 녹여 기물을 만든 형상>이니 다재다능하고 타인을 모방하는 데에 일가견이 있고 한 곳에 안주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기질이 강하게 내재해 있다.

<병신(丙申)일 출생자>에게 두 번째 중심 키워드는 천고(天孤)의 성분을 가졌음이니 배우자보다는 다른 이성(異性)의 상대를 동경하는 성향을 가진다. 재능이 너무 많아 오히려 한 곳에 집중하거나 안주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상황을 연출하기 쉽기에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

한마디로 <병신(丙申)일 출생자>는 머리가 비상하고 새로운 일에 손대기를 좋아하며 고집이 세고 자신의 직감력으로 꿈을 현실화시키는 성분을 가진 사주다. 어려서 아버지를 잃거나 부모가 무능해서 부모덕이 박한 사주인데, 운명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성공도 실패도 쉬운데 실패해도 빠른 회복세를 보일뿐만 아니라 횡재(橫財)운이 있어 경거망동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있는 사주다.

<병신(丙申)일 출생자>는 정록(正祿)을 합하는 글자인  암록(暗綠)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재물에 궁함이 없고 보이지 않는 귀인의 조력으로 평생이 안락할 사주다. 암록(暗綠)은 천우신조(天佑神助)를 의미함이고, 현처(賢妻)를 맞이함이니 처덕(妻德)이 두터운 편이고 애정이 좋은 반면 외도(外道)를 할 수도 있는데 부모의 유업(遺業)도 양호한 상(象)을 가진 사주다.

<병신(丙申)일 출생자>는 관귀학관(官貴學官)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지혜가 밝고 학문이 뛰어나 교육자로 성공하거나 공무원이 되면 승급 승진이 아주 빨라 입신출세(立身出世)하는 길성(吉星)으로 고위직에 오를 수 있다는 암시가 있는 사주다.

<병신(丙申)일 출생자>는 양일(陽日)생에 병(病)이 붙어 문창귀인(文昌貴人)이라는 길신(吉神)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지혜 총명하고 재주 출중하며 공부를 잘하고 학문을 통해 좋은 직위를 가질 수 있으며 모든 흉살을 만나도 길신으로 변화(變化)시킬 수 있는 사주다.

그리고 <추리력·발표력·예지력>이 뛰어난 사주인데 여성의 경우라면 소녀시절에 문학에 심취하는 사주다. 문창귀인(文昌貴人)의 작용은 천을귀인이나 천월이덕과 유사함인데, 오행의 상관적(傷官的) 수기(秀氣) 발로(發露)의 신으로 <문학·기예> 등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음이다. 그런데 사주가 신왕(身旺)하여 조화가 잘되어 있음이 필요조건인데, 신약사주에 식상(食傷)이 태과하거나 형충공망(刑冲空亡)하는 경우라면 불성(不成)함을 알아야 한다.

<병신(丙申)일생>의 사주원국에 <인(寅)이 월시(月時)에 있는 경우>라면 기이한 사고와 구설수에 자주 오르고 배신도 당하는 성분인데, 여기에 특히 <사(巳)가 있는 경우>라면 그러한 현상이 더욱 분명해지는 경우다.
 
직업이나 경제활동과 관련하여 <병신(丙申)일 출생자>의 경우에는 타국 해외와 연관이 있고, <재정계통·무관(군인)·외교·외국상사>계통에 적합하며 외화획득에 능수능란한 사주라 할 수 있다. <기계·무역·관광·운수업>계통에도 인연이 있어 진출하는 경향이 있으며, <교육·의약계·문인·교수직>과도 유관하고, 관련 사업과도 잘 매치가 되는 사주이기에 동서남북을 주유하며 다양하게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건강이나 질병과 관련하여 <병신(丙申)일 출생자>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폐·대장·소장·관절>계통의 질병을 조심해야 하며 심장이 약하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으며 명랑해도 우울증세가 있어 심하면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는 사주다. 그리고 대개 시력이 약하기 쉽고 모선망(母先亡)일 경우가 많다.

<병신(丙申)일 출생자>의 경우에는 낙정관(落井關)이 있으니 수액(水厄)이 염려된다고 할 것이다. 지지(地支)에 인신사해(寅申巳亥) 역마(驛馬)의 글자가 많을 경우에는 객사(客死)하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병신(丙申)일 출생자>의 경우에는 수재(水災)와 화재(火災)가 염려되므로 물가에서 물놀이는 각별히 조심해야하고 미리 보험(保險)에 가입해두는 게 좋은 사주다. 특히 <임신(壬申)·임자(壬子)·임진(壬辰)>의 수왕(水旺)운에서는 평지풍파를 겪을 수도 있는 사주이기에 특별한 경계가 필요한 운세기간이다.

<병신(丙申)일생>의 사주가 <목화다(木火多)하면 폐와 대장이 허약>해서 색(色)을 밝히고, <목(木)이 1개만 있고 토금다(土金多)하면 간과 담에 질병>이 들어오기 쉬운 경우다. <병신(丙申)일생>의 사주가 목(木)이 과다하면 성질이 불같고 언성이 높으며 욕도 잘하고 흉포해지기 쉬운 성분

한편 <병신(丙申)일생>의 사주가 <금수다(金水多)하면 심장과 소장이 허약>해서 빈혈증세가 있을 것이고, <수(水)가 1개이고 화토다(火土多)하면 신장과 방광에 질병>이 들어오기 쉬운 경우인데 특히 <미(未)·술(戌)>이 있는 경우라면 당뇨병을 염려하고 경계해야만 할 것이다.

<병신(丙申)일생> 남성의 경우 일지(日支)에 편재(偏財)로 처외유첩(妻外有妾)함이기에 본처와 공방수(空房數)를 겪는 사주다. 영웅(英雄)격으로 공명심과 출세욕이 강하며 사교적이고 활기찬 성분이다. 처덕(妻德)이 두텁고 처권(妻權)이 강한 사주인데 총각득자(總角得子)할 가능성도 있고 자손이 귀하게 되어 가문(家門)을 빛낼 사주다.

<병신(丙申)일생> 사주의 지지(地支)에 <목(木)이 1개>뿐인 남성의 경우는 집안의 아내(妻)를 극(剋)하고 인색하며 다른 여인에게는 후한 성분이다. 아내가 밖에 애인을 둘 수는 있으나 여성이 경제권을 쥐고 가정을 지킨다. 한편 <수(水)가 3개인데 무목(無木)>이면 자만심과 명예욕에 가득차서 인생을 그르치기 쉬운 사주다.

이성이나 성생활과 관련하여 남성의 <병신(丙申)일 출생자>는 여색(女色)을 광적으로 밝혀 색정(色情)에 빠지기 쉬운 유형이다. 다만 성행위 자체는 자기 기분대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주에 목화(木火)가 많으면 색(色)을 더욱 즐기려하지만 단명하기 쉬워서 문제다.

<병신(丙申)일생> 여성의 경우 시가(媤家)집에서 살거나 시어머니와 시누이에게 부대끼기 쉽고 잔병치레하는 사주다. 동서남북을 주유하며 일을 하는 중에 이성과 애정(愛情)관계를 갖는 경우가 많으나 내조(內助)가 훌륭하고 남편에게 헌신하는 타입이다. 시가(媤家)의 식구들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기 쉬우며 병궁(病宮)에 현침(懸針)있음이기에 자칫 건강에 이상이 있어 신체장애를 가질 우려도 있으므로 경계해야 할 사주다.

<병신(丙申)일생> 여성의 경우에 사주의 지지(地支)에 <목(木)이 1개>뿐이면 음탕하기 쉽고 욕심이 많으며, <수(水)가 3개이고 무목(無木)>이면 숫한 남성과 많은 인연을 맺는 성분이다.

이성이나 성생활과 관련하여 여성의 <병신(丙申)일 출생자>는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이성을 그리워하며 상대에게 맞추는 형으로 파트너에 따라 변화가 매우 심한 유형이다. 성행위 자체보다 정신적인 교류에 더욱 관심을 두고 이상적인 상대를 갈구하는 경향이 있다.

<병신(丙申)일생> 여성의 경우에 여연살(女戀殺)을 가진 사주다. 여연살(女戀殺)이란? 여성이 사주의 <일지(日支)에 편관(偏官)을 암장(暗藏)>하고 있는 경우로 배우자 몰래 밖에서 배우자 이외의 애인을 두고 정부(情夫)와 놀아난다는 의미의 흉살이다. 그러므로 여연살(女戀殺)을 가진 사람은 언제든지 부부갈등으로 인한 망신살의 우려가 매우 큰 경우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병신(丙申)일생>은 일반적으로 부부간 금슬이 좋지만 늦게 결혼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주다. <병신(丙申)일생>이 <신사(辛巳)일생>의 배우자감을 만나 결혼하면 백년해로하는 궁합이다. 그런데 <병신(丙申)일생>이 <임인(壬寅)일생>의 배우자감을 만나 결혼하면 헤어지기 쉽지만 사주에 <신(辛)·인(寅)>이 있는 경우나 <임(壬)·사(巳)>가 있는 경우라면 부부간에 마찰과 싸움이 심해도 쉽게 헤어지지 않는 궁합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