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CI.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과 홀트아동복지회는 이번 협약 체결로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시설에서 나와야만 하는 만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측은 60명의 청소년에게 퇴소 전후 각 1년씩 2년에 걸쳐 주거 및 자립 지원금, 대학 등록금, 그리고 취업연계 교육비 등 개인당 74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가와 연계한 심리상담·자립지원 훈련 워크숍·자산관리 교육 등 올바른 정서 함양도 함께 도울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은 "연간 1000여 명의 보호시설 퇴소 청소년이 자립을 준비하며 주거비·생활비 등 생활고로 인해 꿈을 포기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으로 퇴소 후 낯선 사회를 향한 청소년들의 발걸음이 꿈을 향한 힘찬 날갯짓이 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소외계층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300억원을 지원하는 '파랑새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성장, 재능 육성, 의료 및 재활 분야 등 3대 핵심 분야에 지원을 집중하며 올해 5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