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록(財祿)에 만족 않고 관록(官祿) 탐하면 탈 나는 辛卯일생

사주분석에서 신묘(辛卯)라는 간지(干支)는 갑신(甲申)의 순(旬)중에 들어 있는 간지(干支)로 60갑자 중에서 28번째에 해당한다.

<신묘(辛卯)>의 지지(地支)인 묘(卯)속에 숨어있는 지장간(地藏干)에는 바로 <甲10·乙10·乙10>라는 일지(日支)에 <정재(正財)·편재(偏財)>의 기운이 자리하고 있고 12운성(運星)으로는 <절(絶)=포(胞)>에 해당한다.

<신묘(辛卯)>는 음양오행 상으로 신(辛)은 금(金)이고 묘(卯)은 목(木)에 해당한다. 신묘(辛卯) 가을의 쓸쓸함과 이별의 기운인 신금(辛金)이 인목(寅木)에서 터져 나온 여린 싹의 상(象)과 같은 성분과 기질을 가진다. 묘목(卯木)은 경우가 밝고 자상하지만 소극적이고 융통성이 없으며 경솔한 기질을 특징으로 한다.

<신묘(辛卯)>의 물상(物象)은 <하얀 토끼인 백토(白兎)의 상(象)> <봄꽃의 상(象)> <절단된 초목의 상(象)> <낫으로 풀을 베고 있는 상(象)> <섬유·종이·목재·약초·화초의 상(象)>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하얀 토끼인 백토(白兎)의 상(象)>은 침착성이 부족하여 일의 진행에 차질이 있고 의심이 많으며 심해서 소심한 기질을 가지고 있어 하루도 유쾌한 날이 없다고 할 것이다.

<신묘(辛卯)일 출생자>에게 첫 번째 중심 키워드는 신묘(辛卯)일생은 솔직담백한데 급하고 바쁜 성미 때문에 항상 한가롭지 못하다. 신의가 있는 반면 변덕이 자주 일어나서 본심과는 달리 타인으로부터 배신감을 느끼게 하는 스타일과 기질이 강하다고 할 것이다.

<신묘(辛卯)일 출생자>에게 두 번째 중심 키워드는 애정이 풍부하고 헌신적이나 유아독존(唯我獨尊)형으로 일류를 좋아하는 버릇이 있는 사주다. 손재주가 좋은 편이고 발전의 기회가 많은 사주이지만 신경이 예민해서 스스로 초조 불안한 기질을 갖고 있다.

<신묘(辛卯)일 출생자>는 성격이 담백하고 일처리를 함에 있어서 경우가 밝으나 공부와 학문은 도중하차를 하는 성분이 강하고, 부모님과 불합(不合)하는데 일주(日柱)가 천지덕합(天地德合)되는 경우에는 큰 애로사항을 겪지 않지만, 일주(日柱)가 천지불합(天地不合)할 경우에는 풍파가 있는 삶이다.

<신묘(辛卯)일 출생자>에게 세 번째 중심 키워드는 <음욕살·현침살·구추방해살>이 있어서 매사 막힘이 많은 성분인데, 가끔 자신의 재주와 능력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사주다.

<신묘(辛卯)일 출생자>는 재물을 많이 만져보는 사주이지만 재(財)로만 만족해야지 관(官)까지 욕심을 부리면 반드시 깨지고 없어지듯 <이별·분산·손실>과 같은 천파(天破)의 형(刑)을 당할 수 있는 사주이기에 분수를 지켜야 삶이 편한 사주다.

<신묘(辛卯)일 출생자>는 관귀학관(官貴學官)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지혜가 밝고 학문이 뛰어나 교육자로 성공하거나 공무원이면 승급과 승진이 남보다 빨라 입신출세(立身出世)하는 길성(吉星)으로 고위직에 오른다는 암시가 있는 사주다.

<신묘(辛卯)일 출생자>는 교신성(交神星)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무슨 일이든 타인과 같이 함께하지 못하는 살성을 가졌다. 그리고 생각은 깊으나 자아심이 매우 강함이 특징인데, 주변 환경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많고 자기 생각과 같지 않다고 느끼는 스타일이다.

<신묘(辛卯)일 출생자>는 현침살(懸針殺)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이용미용에 솜씨가 좋아 두각을 나타내는 성분이다. 따라서 <의약업계·군인·양복점·의류제조업>에 진출하면 성공할 팔자다.

이렇듯 <신묘(辛卯)일 출생자>는 현침살(懸針殺)을 지녔음이기에 흉살의 작용으로 몸을 잘 다치고 심할 경우에는 칼에 찔리거나 총에 맞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위험성이 매우 높은 성분이다. 자칫 잘못하면 하체가 불구가 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할 사주다.

그러므로 활인(活人)과 적덕(積德)을 많이 쌓아야 자신과 배우자의 신체 이상을 면할 수 있는 사주라 할 것이다. 이런 현침살이 출생시(時)에까지 함께 겹칠 경우에는 그 작용력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에 경계심을 늦추면 불리해진다.

<신묘(辛卯)일 출생자>는 음욕살(淫浴殺)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음흉하고 색정적인 기질의 가능성이 높은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남성의 경우에는 재혼사례가 많고, 여성의 경우에는 유흥가로 진출할 소지가 있는 사주라 할 것이다.

<신묘(辛卯)일 출생자>는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을 지녔음이기에 일상생활에서 겪지 않아도 될 9가지 종류의 추한 일을 당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살이다. 그리고 매사에 어긋나고 걸림돌과 방해자가 많음을 상징하는 가정풍파의 살인데,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부수술을 수회 경험할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살이다. 이런 방해살(妨害殺)의 작용력은 <항상 쫒기는 듯 불안해하는 기분>이 드는 생활이 이어져 매우 고통스러운 일상생활이라 할 것이다.

건강이나 질병과 관련하여 <신묘(辛卯)일 출생자>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기관지병·폐병>에 노출위험 높기에 주의해야 한다. 지나치게 과욕하면 <간경화·간암(肝癌)>으로 고생할 수 있는 성분인데, <신경계통·척추질환·방광·하체불구·수족상처> 등의 질병에 노출위험이 많다.

신묘(辛卯)일생의 타고난 사주원국에 <술(戌)·미(未)>가 있거나 <자(子)·유(酉)>가 있는 경우에 남성은 색(色)으로 인해 번민하고 생식기병에 걸리기 쉽고, 여성은 자궁이나 유방이 나빠져 고생할 수 있는 체질이다.

신묘(辛卯)일생이 음력 7~9월의 가을철에 태어나고 <토다(土多)·금다(金多)>하면 <간·담>에 질병이 침입하기 쉽고, 음력 1~3월인 봄철이나 음력 4~6월인 여름철에 태어나고 <무토(無土)하고 금약(金弱)>하면 <폐·대장>이 허약한 체질이다.

그러나 신묘(辛卯)일생이 음력 4~6월인 여름철에 태어났더라도 <수다(水多)>해 3개 정도 있을 경우에는 <심장·소장>이 허약해서 빈혈증세가 있는 체질일 확률이 매우 높다.

직업이나 경제활동과 관련하여 <신묘(辛卯)일 출생자>는 계통으로 진출해 입신(立身)함이 제격인 사주다. 남성의 경우에는 기술에 소질이 있어 의사나 기술자로 성공할 사주이고, 여성의 경우라면 손재주가 남달리 좋아 <봉재(자수)·간호사·치과의사·의상·제과점·미용실> 계통에 진출해 종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많다.

<신묘(辛卯)일 출생자> 남성의 경우에는 편재(偏財)의 성분이 강해 배우자보다 애인을 더 생각하는 기질을 갖는다. 처궁(妻宮)이 부실해지고 자신이 악처(惡妻)를 만드는 격인데 삼처(三妻)를 둘 수 있는 인연이 있고, 현침(懸針)이 가장 강한 일주로 심신의 고통이 따르며 유혹에 잘 넘어가는 성분이다.

<신묘(辛卯)일 출생자> 남성의 경우에는 <일지(日支)의 묘(卯)>는 부부의 이별수가 따름을 상징하는 것으로 절궁무관(絶宮無官)으로 외방자손(外房子孫)을 두기 쉬운 사주다. 이처럼 일지(日支) 편재(偏財)는 처(妻)에게 의지하는 상이며 사주에 현침(懸針)살이 있어 아내를 무척 고생시키는 사주다.

이성이나 성생활과 관련하여 남성의 <신묘(辛卯)일 출생자>는 성(性, sex)적인 면에서 호색(好色)하며 색정적인 기질을 내포하고 기교가 뛰어난 성분을 지녔음인데, 드물지만 간혹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성행위를 즐기려는 성향을 갖기도 한다.

<신묘(辛卯)일 출생자> 여성의 경우에는 이재(理財)에 밝고 돈을 잘 벌지만 남편에게 희생하고 본인은 한 푼도 제대로 못 쓰는 스타일이다. 남편의 덕인 부덕(夫德)이 약해 남편이 무력하거나 주색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신묘(辛卯)일 출생자> 여성의 경우에 본인이 에 진출해 종사하는 경향이 많은데, 봉사하는 정신이 강하고 공짜를 좋아하지 않는 성분이다. <신묘(辛卯)일 출생자> 여성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가 쉽지 않은 사주로 부군(夫君)의 작첩(作妾)으로 나날이 독수공방이고 시집을 오면서부터 신랑이 놀고먹지를 않나 시가형제마저 재앙이 발생함이니 오비이락(烏飛梨落)격인 사주라 할 것이다.

이성이나 성생활과 관련하여 여성의 <신묘(辛卯)일 출생자>는 성(性, sex)적인 면에서 스태미나가 강하지 않고 담백한 편이지만, 한번 음욕(淫浴)이 발동하여 한번 기쁨을 느끼기 되면 대단히 즐기는 타입으로 변모하는 스타일이다. 한마디로 늦바람이 발동할 수도 있다는 암시다. 

신묘(辛卯)일생이 음력 4~6월인 여름철에 태어났더라도 <토(土)·금(金)·수(水)·화(火)>가 있는 경우라면 건강장수하고 부귀해지는 사주인데, 목다(木多)하면 부명(富命)이고 화다(火多)하면 귀명(貴命)이라 할 수가 있다.

신묘(辛卯)일생의 타고난 사주원국에 <토(土)가 1개> 있고 <수(水)가 2개> 있는 경우라면 예능에 뛰어난 재질이 있는 사주다. 특히 가을철에 태어난 경우라면 슬퍼하고 고독해하며 잘 울고 웃어 감수성이 예민함이기에 문학에 탁월한 소질을 갖춘 경우라 할 것이다.

신묘(辛卯)일생의 타고난 사주원국이 <토다(土多)·금다(金多)>한데 무수(無水)한 경우라면 남녀 모두 다 배우자를 극(剋)하고 재물도 제대로 모으지 못하는 사주라 할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신묘(辛卯)일생의 타고난 사주원국이 <무수(無水)한데 3목(木> 있는 경우라면 남성은 아내를 극(剋)하고 자기 아내에게는 인색하지만 작첩을 하면서 다른 여성에게는 후한 성품이 나타남이 특징이다.

신묘(辛卯)일생의 타고난 사주원국에 <금허(金虛)한데 3토(土)>가 있는 경우라면 남성은 출세욕에 광분하다가 결국에 일신을 망치기 쉽고, 여성은 여러 명의 남자와 이성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리고 신묘(辛卯)일생의 사주원국에 <해(亥) or 축(丑)>이 없는 경우에는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신경과민에 시달리고 불안과 초조에 휩싸여 어쩔 줄을 모르는 성향을 가진다. 그러나 집념이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하는 기질은 있으며, 부모덕이 없어도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서 화려한 인생을 살아간다.

신묘(辛卯)일생이 병술(丙戌)일생의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하면 백년해로하지만, 신묘(辛卯)일생이 정유(丁酉)일생의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하면 이별하기 쉽다. 그런데 신묘(辛卯)일생이 정유(丁酉)일생의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하더라도 사주원국에 <정(丁)>이 있고 <술(戌)·해(亥)·미(未)> 중에 1가지가 있거나 <술(戌)·정(丁)>이 있는 경우라면 죽어라고 싸우면서도 해로는 한다. 한편 신묘(辛卯)일생이 늦게 결혼하면 딴마음이 없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서 해로를 할 수가 있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