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대로 살면 부와 명예 얻는 불보살(佛菩薩)형…戊子일생

사주분석에서 무자(戊子)라는 간지(干支)는 갑신(甲申)의 순(旬)중에 들어 있는 간지(干支)로 60갑자 중에서 25번째에 해당한다.

<무자(戊子)>의 지지(地支)인 자(子)속에 숨어있는 지장간(地藏干)에는 바로 <壬10·癸10·癸10>라는 일지(日支)에 <편재(偏財)·정재(正財)>의 기운이 자리하고 있고 12운성(運星)으로는 태(胎)에 해당한다.

<무자(戊子)>는 음양오행 상으로 무(戊)는 토(土)이고 자(子)는 수(水)에 해당한다. 무토(戊土)는 만물을 무성하게 하는 성분이고, 자수(子水)는 만물을 잉태하는 생산의 성분과 기질을 가진다.

<무자(戊子)>의 물상(物象)은 <산과 바다의 상(象)> <바다 속에 산의 상(象)> <산과 바다가 인연인 곳에서 출생하는 상(象)> <추풍에 진 낙엽이 다시 봄(春)을 기다림과 같이 일생의 성패가 많은 상(象)> <산에 있는 쥐=다람쥐의 상(象)> 등이니 근본적으로 심성이 착하고 재복(財福)이 있음을 상징하나 더 큰 것을 바라면 손해와 탈재(奪財)를 입게 됨을 암시함을 특징으로 한다.

<무자(戊子)일 출생자>에게 첫 번째 중심 키워드는 불보살(佛菩薩)형으로 보수적인 성향에 꼼꼼하고 차분하지만 간혹 감정이 급한 편이며 격한 성격도 보이는데, 매사 순리대로만 하면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는 사주다. 특히 <무자(戊子)일 출생자>가 <을묘(乙卯)시> 또는 <기사(己巳)시> 태생이라면 보기 드문 귀명(貴命)일ㄹ라 할 수 있다.

<무자(戊子)일 출생자>에게 두 번째 중심 키워드는 욕심이 많고 욕망도 커서 가정보다는 집밖의 일을 중요시하는 경향을 가진다. 이렇게 <무자(戊子)>는 부지런히 생명과 자신을 키우지만 결국에는 낙엽이 지고 내리듯 좌절하고 마는데 이는 허영과 허식에 들떠서 분수에 넘치는 횡재만 노리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무자(戊子)>일생의 성격은 자수(子水)의 기질대로 육친의 정과 모성적인 사랑을 그리워하고 마음속으로 동경하지만 밖으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나이가 들어서야 비로소 자신이 동경하는 그런 사랑을 만날 수 있는 사주다. <무자(戊子)>일생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인정의 성분이 흐르기 때문에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타입이다.

그러나 <무자(戊子)>일생은 쓸데없는 고집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도 하지만 이재(理財)에 밝고 천부적인 재복(財福)을 가졌음이니 자신의 결점을 고친다면 중이상의 삶을 충분히 영위할 수 있는 사주다.

<무자(戊子)>일생은 <자수(子水)=야반재(夜半財)>라는 성분을 가졌음이니 야식(夜食)을 즐기는 취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비인살(飛刃殺)을 가졌음이기에 매사에 집중을 잘하면서도 실증을 잘 내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지속성이 없으며 과격한 기질도 있고 변덕을 부려 시작은 있되 끝이 없고 그래서 성공과 실패가 반복되는 유형의 삶이라 할 수 있다.

<무자(戊子)>일생은 <육수(六秀)=동업기피신살>을 타고난 사주이기에 영리하고 총명한 천재로 재치와 문장력은 있으나 성격이 급하고 자기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독단적인 성격이 강해 주변인들에게 동업 기피인물에 해당한다.

<무자(戊子)>일생은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을 출생일인 일주(日柱)에 가진 사주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겪지 않아도 될 9가지 종류의 추한 일을 당할 수 있음 암시하는 살 △ 매사에 어긋나고 걸림돌과 방해자가 많음을 상징하는 살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부수술을 수회 경험할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살 △관재구설(수)로 경찰 검찰 교도소를 드나 들 수 있음을 상징하는 살 △<이성간의 혼탁상> 임자가 있는 이성을 연인으로 교제하다 망신을 당할 수 있는 살 △<잦은 연애사>로 사랑했던 연인 배신해 원한 돌아와 가정풍파 많음을 상징하는 살 등을 가졌다.

이런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의 간지(干支)가 출생시각인 시주(時柱)에도 동시에 있을 경우에는 자녀가 그와 같은 성향을 보이는데, 여성의 경우에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을 가지면 결혼생활이 길지 못하고, 술집 기생 호스티스 창녀신세 등과 유사한 끼를 잠재적으로 가졌음을 상징하는 살이라 할 것이다.

건강이나 질병과 관련하여 <무자(戊子)일 출생자>는 대체적으로 <비위·요통> 계통에 병이 오는 경우가 많은 체질이다. 그리고 <신장·방광·위장>질환을 조심해야 하는 체질이고 비뇨기계통이 약함이 특징이다. 특히 여자는 <요통·자궁질환>을 겪기 쉬운 체질이기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평소에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다.

<무자(戊子)>일생의 사주에 <수(水) or 목(木)>이 많은데 화(火)가 허약하거나 없을 경우에는 비장과 위장에 병이 들기 쉬운 체질이다. 그리고 <무자(戊子)>일생의 사주원국에 <화(火)와 토(土)>가 많은데 금(金)이 1개만 있는 경우라면 폐와 장이 허약해 병이 들기 쉬운 체질이다.

<무자(戊子)>일생의 사주에 <축(丑) or 미(未)> 또는 <진(辰) or 술(戌)>이 있는데 <목(木) or 화(火)>가 많을 경우에는 신장과 방광에 병이 들기 쉬운 체질이다. 그리고 <무자(戊子)>일생의 사주원국에 <월(月) or 시(時)에 묘(卯)가 있는 경우>라면 색을 밝히는 타입으로 생식기병을 앓기 쉬운 체질이다.

<무자(戊子)>일생의 여성사주에 <월(月) or 시(時)에 유(酉)가 있는 경우>라면 자궁이나 유방에 병이 들기 쉬운 체질이다. <무자(戊子)>일생의 여성 사주에 <1~2개의 화(火)와 금(金)>이 있으면서 <수(水)와 목(木)>이 적당히 갖추어진 경우라면 건강하고 부귀한 체질이고 사주라 할 것이다.

직업이나 경제활동과 관련하여 <무자(戊子)일 출생자>는 <금융기관·무역·경리·보험>계통이 적합한 사주라 할 것이다. 그러나 <토건·농수산품·의사·특수기술·종교인·역술인>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더러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무자(戊子)일 출생자>처럼 무기토(戊己土)일생이 임오(壬午)월생일 경우에는 <목욕탕·호텔·여관>과 인연이 깊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함의 이유는 바로 임수(壬水)가 오(午)월에 태어나 물(水)이 부족해 갈증이 심하기 때문이다.

<무자(戊子)일 출생자> 남성의 경우는 고집은 있으나 박력이 없으니 대업(大業)을 성취하기는 힘들고 귀가 엷어서 손해를 보는 일이 있는 사주다. 현처(賢妻)를 두나 다른 여자를 두지 않으면 재취(再娶)하거나 독신이 될 수 있는 사주인데, 미인이 많이 따르며 여자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사람이다.

이성이나 성생활과 관련하여 남성의 <무자(戊子)일 출생자>는 연령 차이가 많은 이성과 인연을 맺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섹스는 강렬하지는 못하지만 노년에도 정력=성력(性力)을 소유할 정도로 건강하나, 자손 궁이 패지(敗地)가 되어 덕이 두텁지 않은 편이라 할 수 있다.

<무자(戊子)일 출생자> 여성의 경우는 마음이 약해 눈물이 많으나 재복(財福)이 좋아 지갑이 비는 일이 없는 사주다. 겉으로 남 보기에는 팔방미인(八方美人)에 현모양처(賢母良妻)감이지만 정작 자신은 근심도 많고 변동이 잦은 사주로 부덕(夫德)이 약한 편이기에 배우자가 무능하거나 한량스타일의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성이나 성생활과 관련하여 여성의 <무자(戊子)일 출생자>는 성교에서 겉은 담백해보여도 속으로는 농염한 경우가 많은데, 간혹 냉증(冷症)으로 불감증(不感症)을 겪는 수가 있는 체질이다. 그런데 타자양육(他子養育)에 자손의 터울이 있는 경우가 많은 사주이므로 신앙을 가지나 오래가지 못하고, <무자(戊子)>는 무자(無子)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 것이니 자식과의 인연이 박한 사주라 할 것이다.

<무자(戊子)>일생의 남성사주에 <화(火)·토(土)·금(金)>이 있으면서 <수(水)를 3개> 쯤이나 갖춘 경우라면 재물복은 있으되 2명의 여자를 거느릴 수 있는 능력이 되는데, 자신의 아내에게는 인색하게 굴지만 다른 여성에게는 후하게 처신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남성사주는 바람기를 가지고 있는 여성을 만나기 쉬운 사주다. 

<무자(戊子)>일생의 사주가 <화토다(火土多)하고 수허(水虛)한 경우>라면 남녀 공히 배우자를 극(剋)하고 바람기가 있으며 재물을 잘 모으지 못하는 성분을 가진다. 그러나 <무자(戊子)>일생의 사주가 <화토다(火土多)하고 금수(金水)를 갖춘 경우>라면 거부(巨富)가 될 수 있는 사주라 할 수 있다.

<무자(戊子)>일생이 <계축(癸丑)>일생의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하면 백년해로하는 궁합이다. 그러나 <무자(戊子)>일생이 <미(未) or 오(午)>일생의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하면 이별하기 쉬운 부부궁합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럴 경우에 구원의 기운은 <축(丑)과 미(未)>인데 이 중에 1개만 있어도 재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주라 할 것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