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15일 한국당 비상의총서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6·13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당을 수습하기 위해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비상의원총회에서 공개 발언을 신청해 "새 보수정당의 재건을 위해 저부터 내려놓겠다"며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패인에 대해 그는 "한국당은 새 가치와 민생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몰락했다"며 "이제 처절한 자기 반성과 희생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책임과 희생이야말로 보수의 최대 가치"라며 "분열된 보수의 통합을 위해 저부터 바닥에서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