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VIP 고객들은 쇼핑 시 회원등급에 따른 할인 혜택만 받았으나 내달 1일부터 여가 생활과 관련된 롯데면세점 제휴사의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올해 초부터 VIP 고객의 혜택 증진을 위해 제휴사와의 협의를 준비해왔다. 먼저 사내 직원 여론을 수렴하여 여가 생활 관련 3대 업종을 선정했다. 선정된 3대 업종은 뷰티, 푸드, 여행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등급에 따라 자신의 관심 업종 혜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VIP 라운지인 스타라운지를 오픈했다. 100억 원을 투자하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라운지 층에 조성한 스타라운지는 상위 0.5%의 VIP 고객을 위한 공간이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에 마련한 멤버십 패키지는 세계 유수의 면세점 중에서도 최초로 시행하는 VIP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제휴처를 확대하여 더 많은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내달 1일부터 7월 12일까지 여름휴가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비 마이 썸머' 이벤트를 연다. 해외 유명 브랜드 40여개를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추첨으로 일본 도쿄의 맛집 투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각 점 및 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라 선블럭, 최대 28만원의 선불카드, 뮤지컬 티켓 등 다양한 선물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