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스타그램은 젊은층이 즐겨 찾는 SNS 채널 인스타그램을 차용한 것으로 젊은 고객과 연예인 출연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달부터 고정 방송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첫 방송에선 래퍼 '딘딘'이 출연해 '후지 인스탁스 즉석 카메라' 방송을 진행해 50분 만에 매진했다”며 “특히 2030세대 구매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9.7%를 기록해 일반 방송 대비 젊은 층 유입이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두 번째 방송주제를 핑크 파자마 파티로 정하고 여배우 이유리 씨가 출연해 'DPC 핑크쿠션' 세트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방송에서 이유리 외에 여자 쇼호스트 5명, 여장 남자 쇼호스트 1명 등 7명이 잠옷차림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DPC 핑크쿠션 시즌3 상품은 본품 2개, 리필 5개, 퍼프 4개로 구성되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 방송 중 구매 고객 60명을 추첨해 실크 잠옷 세트 7종을 증정하며 실시간 방송 톡에 참여한 고객 30명을 추가로 선정해 핑크 마카롱 케이크 교환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영 채널'로서의 이미지 확보를 위해 기존 홈쇼핑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실험적이고 다양한 형식의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모션과 이색 상품 소개 방송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