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24일 선보인 도라에몽 티셔츠. 사진=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티샤츠(UT)는 '나의 세상을 입다' 라는 주제로 2003년부터 선보여온 그래픽 티셔츠로 애니메이션, 음악, 미술, 영화, 팝아트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팝 컬처와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도라에몽 티셔츠는 현대 팝아트의 거장이자 독특한 예술 세계로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하고 있는 무라카미 다카시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도라에몽 전시회에서 공개한 작품을 티셔츠로 나타냈다.
무라카미 다카시를 대표하는 꽃 캐릭터와 화려한 팝아트 기법으로 표현된 도라에몽과 만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도라에몽 티셔츠는 남성용 8종과 어린이용 4종의 반팔 티셔츠 뿐만 아니라 무라카미 다카시가 직접 디자인한 도라에몽 인형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5일부터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남성용 티셔츠 1만9900원, 어린이용 티셔츠 1만2900원, 인형 3만9900원이며 인형은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티클로 티셔츠는 테마 및 디자인이 다채롭고 독특해 계절별로 수집하는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 있는 상품”이라며 “이번에는 현대 미술사에서 아시아의 팝아트를 각인시킨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으로 진행한 만큼 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로 풀어낸 도라에몽 작품을 유니클로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