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출시예정인 아이폰 시리즈의 후면에 트리플(3중)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대만의 영문 타이베이타임스(taipeitimes)는 라간 정밀의 실적발표를 인용해 회사의 매출 대부분이 고가의 렌즈를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내년 중 화웨이와 애플이 후면에 3중 카메라를 채택할 것이라고 7일 보도했다.
유안타증권 투자컨설팅 애널리스트 제프 푸(Jeff Pu)는 올해 하반기 OLED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고 일부 핸드셋 공급업체 중 일부에서 3중 후면 카메라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라간의 이익 또한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웨이 메이트20에 더 낮은 사양의 3중 카메라 렌즈 장착을 계획하고 있고 애플 역시 내년 하반기 3중 카메라 렌즈를 장착한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애플이 트리플 렌즈 디자인을 채택함에 따라 다른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도 잇따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아이폰의 3중 카메라 중 하나는 1200만 화소 이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상컨대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모델 중 한 모델에 장착될 경우 최고급 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이라면 6.5인치 모델이 유력하며 이는 8일, 6.5인치 OLED버전이 0.2mm 두꺼워 질 것이라는 일본의 애플 전문 블로그 미디어 맥오타카라의 보도와도 일치하는 지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