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5일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전용 SUV '이파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이파오'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역동적인 디자인, 실용성, 매력적인 승차감으로 무장한 도심형 엔트리 SUV로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외관은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다이나믹한 느낌의 루프 라인 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날 이파오와 함께 최근 출시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즈파오(신형 스포티지)도 함께 선보였다. 이로써 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이파오, KX 크로스, KX3, 신형 즈파오, KX5, KX7 등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하여 중국 SUV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2.9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의 두 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친환경 차량으로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89N·m(19.3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1,191m2(약 360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총 14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