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에서 새로 도입한 A350 5호기가 프랑스 툴루즈를 출발해 1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이 회사는 작년 4대의 A350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2대를 추가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의 기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A350은 장거리노선으로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런던 노선에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중단거리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인천~하노이 노선 등에 투입되고 있다. 4월말부터는 인천~로스엔젤레스 노선에도 A350이 투입될 예정이다.
A350은 현재까지 개발된 항공기 중 가장 최신 기종으로 동급 중대형 항공기에 비해 객실 공간이 넓고 연료효율성이 뛰어나며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비행기로 기내 기압, 습도와 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에 기내 유료 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cm 넓은 36인치의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