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지난해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사진=BMW코리아 제공
BMW그룹 코리아가 지난해 6만 9272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BMW 5만 9624대, MINI 9562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각각 23.0%, 10.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롤스로이스는 86대를 판매했다.
작년 한해 가장 많이 팔린 뉴5시리즈는 2만 422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0.3% 성장했으며, 이 중 뉴 520d는 9688대로 2년 연속 수입차 최다 판매모델 1위를 기록했다.
X 시리즈 판매량 성장이 눈에 띈다. 전체 X 시리즈 판매량은 9613대로 전년 대비 25.4% 증가하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MINI 브랜드는 최대 판매 기록한 가운데 지난 12월에는 1186대를 판매해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한독상공회의소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을 국내 도입했으며 5월에는 경기도 안성에 BMW 해외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의 부품물류센터를 개설하였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 센터는 오픈 3년 만에 50만 명이 방문했고 올해에는 7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