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출시한 현대차의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9인승 '어반'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20일 전면부 디자인을 신차급으로 변경하고 9인승 모델을 추가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했다.
스타렉스는 지난 2007년 출시 후 변화가 거의 없었던 전면부를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그릴과 조화롭게 연결된 가로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등으로 바꿔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했다. 기존보다 높게 설계된 후드는 충돌 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면서 웅장한 느낌을 주도록 바뀌었다.
이 차는 언덕길 정차 후 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막는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HAC), 험로∙눈길∙빙판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높인 차동기어 잠금장치(LD)를 채택해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이와함께 흡음재를 추가해 정숙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기존의 왜건(11·12인승), 밴(3·5인승) 라인업에 9인승 승용모델인 '어반'을 추가해서 출시했다. 어반에는 개선된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17인치 알로이 휠, 에어로 타입 와이퍼, 가죽 스티어링 휠 및 변속기 노브, 전좌석 3점식 시트벨트 등을 적용하였다.
어반은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익스클루시브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9인승 모델 '어반' 프리미엄 270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2845만원, 익스클루시브 3015만원 ▲왜건(11·12인승) 스타일 2365만원, 스마트 2440만원, 모던 2750만원 ▲밴(3인승) 스타일 2110만원, 스마트 2195만원 ▲밴(5인승) 스타일 2155만원, 스마트 2220만원, 모던 2495만원 ▲Lpi 밴(3인승) 2115만원, Lpi 밴(5인승) 2165만원이다.
9인승 어반은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것이 현대차측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