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회장 양재생)는 최근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맹은 부산자유회관에서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5회 지구촌재난구조단 지진대피요령 및 응급처치 실습 경연대회'를 가졌다.
지구촌재난구조단(단장 허영식)은 최근 포항지역 지진발생에 따른 지진대피요령 숙지와 응급환자 발생시 즉각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고 지구촌재난구조단원 활동에 따른 상호교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맹은 골절상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응급처치 능력을 위한 경연대회도 실시했다.
16개 구·군 지구촌재난구조단이 경연한 대회에서 골절상처치에는 동구지회 재난구조단,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남구지회 재난구조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이한우(서구), 강호진(남구), 박홍준(수영구) 청년회장이 각각 모범회원 표창을 수여했다.
허영식 단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지구촌재난구조단 부산시구조단의 격상된 응급 상황능력을 배양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연대회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류재호 사무처장, 박정순 부산시여성협의회장, 노학양 부산시자유산악회장, 부산진소방서 직원 등 각 구군지회 구조단장과 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