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강남스퀘어에 설치된 벨로박스.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내년 1월까지 서울과 부산의 주요 중심지에 신형 벨로스터를 출시 전 관람할 수 있는 이동식 프라이빗 쇼룸 '벨로박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벨로박스에서는 신형 벨로스터에 처음 적용된 네트워크 기반 음악정보 검색 서비스 '사운드하운드',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순간토크, 가속도, 터보 부스트압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 게이지' 등 신형 벨로스터만의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벨로박스는 컨테이너 5개동로 구성된 2층 높이의 복합구조물로 아티스트 심찬양씨와 협업하여 화려한 그래피티가 벽면을 꾸미고 있어 방문객과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박스는 이달 31일까지 강남역 앞 강남스퀘어에, 내년 1월 5일부터 17일까지는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설치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전시 차량의 사진촬영은 금지된다.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벨로스터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최초로 공개된 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 홍대, 강남역, 코엑스 등지에 LED 위장막 차량을 전시하고 아티스트들의 게릴라 공연을 선보이며 내년 2월까지 지방 중심지로 확대 운영하는 등 신형 벨로스터의 론칭 전 홍보활동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