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형 K7하이브리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4일 첨단 주행안전기술과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8년형 K7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8년형 K7는 스팅어에 탑재했던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를 적용했다. HDA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설정하면 앞차와의 거리유지, 차로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설정속도 자동변경 기능을 발휘하는 첨단 주행안전기술이다.
또한, 소비자 선호사양인 후측방 충돌경고 기능, 동승석 통풍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식 선커튼을 2.4 가솔린 리미티드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새롭게 추가된 가솔린 3.0 GDI는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였으며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kgf.m의 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첨단 주행 안전기술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이다.
기존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2가지로 운영되던 트림을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3개 트림으로 확대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8년형 K7의 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은 3,105~3,330만원, 2.2 디젤 모델은 3,405~3,630만원, 3.0 가솔린 모델은 3,375~3,550만원, 3.3 가솔린 모델은 3,725~3,99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3,590~3,975만원(세제 혜택 후)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8년형 K7 구매고객은 출고 후 3개월 이내 전·후방 범퍼, 전면 유리, 사이드 미러 손상 시 1회에 한해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HEV 개런티 플러스 가입고객은 출고 후 1년 이내 사고를 당했을 경우 K7 신차로 교환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