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알에스(구 롯데리아)가 최근 몽골에 진출하는가하면 새로운 서비스 도입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까지 다각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몽골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해외 8번째 국가 진출
◆…롯데지알에스㈜ 노일식 대표(좌)와 유진텍 몽골리아LLC 이준호 회장(우)이 프랜차이즈 계약 서명 후 기념 촬영 모습...롯데지알에스 제공
유진텍 몽골리아LLC는 외식 및 시네마 운영 기업으로 이날 계약 체결 후 현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20여개의 롯데리아를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지알에스는 해외 진출 교두보인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013년 미얀마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를 오픈한 바 있다.
이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라오스에 이어 이번 몽골 진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해외 직접 투자는 초기에 많은 인력 및 자금이 투입되는 반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은 파트너사의 현지 경영 노하우와 롯데지알에스㈜ 프랜차이즈 사업 역량을 접목하여 조기에 시장 안착 및 수익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롯데지알에스㈜는 현재 해외 7개국에서 총 289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212점, 인도네시아 32점, 중국 16점, 미얀마 18점, 캄보디아 5점, 카자흐스탄 4점, 라오스 2점을 운영중이다.
'예약 픽업 서비스' 공식 오픈
또한 롯데리아는 지난 8월 10개 매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예약 픽업' 서비스를 지난 23일부터 공식 오픈 했다.
예약 픽업 서비스는 롯데리아 홈서비스 주문 이용자의 GPS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매장 또는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제품 수령은 물론 접수 여부, 주문 상황 등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다.
롯데리아는 이번 픽업 서비스 정식 오픈을 기념해 11월 21일까지 서비스 이용 고객 중 L.Pay(엘페이)로 5천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새우버거 무료 증정 쿠폰을 제공한다.
미혼 한 부모, 시각장애인, 장애우 제품 전용 매장 오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발
◆…출처 : 롯데지알에스
이뿐만이 아니다. 롯데지알에스는 미혼 한부모, 시각장애인 등 장애우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지난 20일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미혼 한 부모 25가정을 초청 해 '힐링'을 주제로 파주동화힐링캠프에서 1박 2일 캠핑을 개최했다.
이날 롯데지알에스 샤롯데 봉사단 30명과 미혼 한 부모 25가정을 위한 '명랑 운동회'와 '바비큐 파티' 등을 진행한데 이어, 스타 강사 김미경을 초청해 '힐미힐미'를 주제로 엄마를 위한 특별 강연도 마련했다.
또 지난달에는 장애우가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사회공헌 매장 '래그랜느'의 오픈 지원에 나서는가하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3자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메뉴판 보급 협약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인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프랜차이즈 회사의 시각장애인용 점자 메뉴판 보급화'에 대한 정책 제안으로 검토되었으며, 국회의장실과 롯데그룹 간 시각 장애인 점자 메뉴판 보급 협의를 계기로 고객과의 접점이 가장 높은 롯데지알에스가 시각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는 내용이다.
이로써 롯데지알에스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점자 메뉴판 보급화 공동 참여 ▲점자 메뉴판 제작 및 홍보 공동 참여 ▲시각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