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내국인 고객을 위한 한류 콘서트와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는가하면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아동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소통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롯데면세점에서 진행했거나 현재 펼치고 있는 관련 행사들을 정리해봤다.
내국인 고객 대상 한류 콘서트 진행...사회공헌 캠페인 병행
◆…제 26회 패밀리페스티벌 행사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이 페스티벌은 2006년 최초로 한류 스타를 문화관광 콘텐츠와 결합시켜 탄생시킨 한류 마케팅 행사. 매년 최고의 스타들이 무대에 서 한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첫날인 15일에는 EXO, 트와이스, 황치열, 에이핑크, NCT, 엘리스 등 최고의 아이돌 스타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고 16일에는 이승철, 국카스텐, 에일리가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사드사태로 지난번에 이어 외국인 전용 콘서트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동남아, 일본, 중국에서 온 1000여명의 VIP고객들이 패밀리 페스티벌을 관람했다.
또한 베트남 국영방송인 VTC에서 촬영중인 베트남 현지 청소년 오디션 프로그램 'miss teen 2017' 참가자들이 한국의 패밀리 페스티벌 공연을 관람하며 한류의 위상을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2천여명을 패밀리 페스티벌에 초청하여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 것.
롯데면세점은 지난해부터 사회 취약계층 초청행사를 진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월 서울시로부터 나눔 기업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이와함께 롯데면세점 사회공헌 캐릭터 탱키패밀리를 활용, 현장에서 탱키패밀리와 촬영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여 1건당 1천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전국의 아동 복지 기관을 후원하는 기부 행사도 진행했다.
이밖에도 L.포인트와 연계한 기부 프로모션 및 사회 공헌 영상 상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서 약 5천만원의 기부금을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현재 롯데면세점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과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광산업 발전 뿐 아니라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을 여행객 위한 'Fall in LOTTE DUTY FREE' 이벤트 진행
◆…출처 : 롯데면세점
또 롯데면세점은 고객들의 가을 여행에 풍성하고 기분 좋은 혜택을 더한다는 취지하에 지난 13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폴 인 롯데듀티프리'(Fall in LOTTE DUTY FREE)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제주의 최고급 리조트 롯데아트빌라스에서 즐기는 VVIP 휴가 기회와 함께, 다이아몬드 목걸이 및 명품 가방 경품, 최대 24만원의 선불카드 증정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롯데아트빌라스 2박 3일 숙박권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응모를 통해 당첨된 4명의 고객은 세계 최고의 건축가 켄고 쿠마와 젊은 건축 집단 디에이 그룹이 설계한 최고급 리조트 롯데아트빌라스에서 힐링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월드타워점은 오픈 3주년을 기념한 경품 페스티벌도 준비했다.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구름 위의 휴식' 시그니엘서울 숙박권을, 30명에게는 세계 3위, 500m 높이의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증정하는 등 총 333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축제를 펼친다.
더불어 서울 시내점 및 공항점 내국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선불카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2천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 결제수단 및 사용 항공사에 따라 최대 24만원의 선불카드 증정, 김포공항점과 인천공항점도 구매액과 결제수단에 따라 각각 최대 24만원, 14만원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3곳에서 시계 및 보석 상품을 구매 시 브랜드 및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즉시 할인을 제공해 보다 알차고 실속 있는 쇼핑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웨딩 고객들의 행복한 시작을 기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에서는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웨딩 예정 고객 중 응모를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 또는 커플 시계를 선물한다.
또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전점을 찾는 내국인 웨딩 예정 고객은 최대 15% 할인 가능한 GOLD VIP 카드 발급과 더불어 추가 선불카드 증정 프로모션까지 누릴 수 있다.
롯데면세점 인터넷점에서도 10월 말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22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 앱 수신 동의를 유지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명품 가방을 증정하며, 10월 31일까지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가을 여행 추천 댓글을 작성하고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명품 브랜드의 지갑을 선물한다.
베트남 심장병 아동 6명에게 수술비 지원...가슴 뛰는 새 삶 선물
이외에도 롯데면세점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아동 6명의 수술비용 전액 지원을 통한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과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3일 해외 심장병 아동 수술 지원 사업 '러브 하트'(Love Heart)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해외 심장병 아동 수술 지원 사업 '러브 하트'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롯데면세점의 노력이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비영리재단과 협력하여 베트남·말레이시아·중국 등의 심장병 환아들에 대한 수술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12명의 아동들이 본 사업을 통해 심장병 수술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최대 규모 의료법인인 '호안 미 그룹'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 대상 아동들이 한국이 아닌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의료 시설에서 수술 및 향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 많은 환아들에게 새 삶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도 롯데면세점은 해외에서의 사회공헌사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해외아동결연 사업에는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임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기부한 후원금은 약 2억 원에 달한다.
롯데면세점 김주남 지원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이 세계 2위의 글로벌 면세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 각국의 고객들이 보내준 사랑 덕분으로, '러브 하트'와 같은 글로벌 사회공헌을 꾸준히 펼쳐 그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현재 베트남 다낭공항을 포함해서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 괌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 태국 방콕시내에서 총 6개의 해외점을 운영하며 해외 사업의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