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최근 이탈리아 패션 박람회에 참가하는가하면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시청자위원회' 발족, 이어 10월 한달간 고객 감사대전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봤다.
정구호 협업 여성복 브랜드 'J BY ', 이탈리아 패션박람회 참가
◆…밀라노 화이트쇼 현대홈쇼핑 부스 모습
먼저 현대홈쇼핑은 디자이너 정구호와 손잡고 선보인 고급 여성복 브랜드 'J BY'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밀라노 화이트쇼(9/22~25)'에 참가했다.
'밀라노 화이트쇼'는 프랑스 파리 '캡슐쇼', 독일 베를린 'BBB'와 더불어 유럽 3대 패션박람회 중 하나로, REPETTO, MELISSA 등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만 참여할 정도로 선별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는 것이 현대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 참여는 현대홈쇼핑 패션사업 고급화 전략의 일환 중 하나로, 패션 브랜드 전반에 대한 위상 제고는 물론 프리미엄 이미지가 극대화하겠다는 의도가 크다. 회사 측은 현지 반응에 따라 'J BY'의 해외 수출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박람회 기간 중 올해 F/W 상품은 물론, 내년S/S 시즌 출시 예정인 의류 및 잡화 등 총 100여 점을 선보였다. 특히 내년 봄 출시 예정인 '여성 수트 컬렉션'과 잡화류 등은 이번 박람회에 먼저 선보이기 위해 3개월 가량 선(先) 기획하기도 했다고.
현대홈쇼핑은 박람회 현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J BY'의 신상품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시청자 권익 보호 위한 '시청자위원회' 발족
◆…출처 : 현대홈쇼핑
이어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서 임대규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정진우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했다.
언론, 경제·문화, 소비자보호, 사회권익 등 분야별 전문가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총 10명의 시청자위원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매월 1회 회의를 통해 현대홈쇼핑의 방송 편성 및 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시정 모니터링, 자체 심의규정에 대한 의견 제시, 시청자 권익보호 활동 등을 하게 된다.
10월 한달간 '고객감사대전' 진행
이뿐만이 아니다. 현대홈쇼핑은 방송 16주년과 추석을 기념해 10월 한 달동안 경품 프로모션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모아 '고객감사대전'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31일까지 TV방송상품을 3건 이상에 총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돌체구스토 커피머신' 또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포인트 'H포인트' 5만원을 증정한다. 고객이 직접 사은품을 고를 수 있는 '선택형 사은품'이다.
이와 함께 총 1억원 규모의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 TV홈쇼핑과 '현대홈쇼핑플러스샵(+Shop), 카탈로그 상품을 구매 또는 상담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서 제네시스 EQ900(1명)과 제네시스 G70(1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더불어 현대H몰에서는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대홈쇼핑 러브하우스(우리 집이 달라졌어요' 행사를 진행한다.
사연 접수를 통해 집 인테리어를 설치해주는 이벤트로,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H몰 이벤트 페이지 하단 댓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LG 창호', '리바트 키친' '한샘 바스', '리바트 붙박이장' 등 고급 인테리어 상품을 시공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