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탐앤탐스가 패션브랜드인 '에프알제이(FRJ Jeans)'과 손잡고 프로모션을 공동 펼치는가하면 고급커피 대중화에 적극 나서는 등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탐앤탐스와 글로벌 노마드 데님 브랜드 에프알제이(FRJ Jeans)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출처 : 사진 왼쪽 에프알제이(FRJ Jeans), 탐앤탐스(우)
패션의류업체 '에프알제이(FRJ Jeans)', 탐앤탐스와 콜라보 프로모션 펼쳐
먼저 글로벌 노마드 데님 브랜드 에프알제이(FRJ Jeans)는 '2017 아이스카페 데님' 출시를 기념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아이스카페 데님을 구매하면 탐앤탐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무료 쿠폰을 선착순 증정하며, 탐앤탐스 음료 구매 영수증 지참 후 매장에 방문할 경우 아이스카페 데님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에프알제이 매장에는 탐앤탐스 음료컵과 원두 등으로 꾸민 아이스카페 데님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또 탐앤탐스에서는 배우 공명과 헬로비너스 여름이 함께한 에프알제이 광고 영상을 전국적으로 송출한다.
한편, 에프알제이 아이스카페 데님은 커피 원두를 특수 가공 처리해 원사에 적용한 제품으로, 수분 방출력이 뛰어나 일반 원단 청바지보다 체감 온도를 1~2도 정도 낮춰주며 빠른 건조와 탈취력,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에프알제이 성창식 대표는 "탐앤탐스와의 협업을 통해 커피 원두가 원료로 사용된 아이스카페 데님의 특징을 고객 분들이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매장 방문 고객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트렌디한 아이스카페 데님과 스마트코튼 티셔츠로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탐앤탐스, '고급 커피의 대중화'시도하며 시장 공략
이외에도 탐앤탐스는 새로운 커피 시장의 개척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중 하나로 지난 3월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 전 메뉴에 도입한 '스페셜티 블렌드 커피'를 들 수 있다.
탐앤탐스는 커피 품질 감정사 '큐 그레이더(Q-Grader)'로부터 인증 받은 '스페셜티 블렌드 커피'를 국내 및 해외 전 매장에서 동일하게 제공 중이다.
탐앤탐스는 최상급의 원두들을 블렌딩해 견과류의 고소함과 캐러멜의 달콤함, 과일잼의 상큼함 등 산지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그 결과 '스페셜티 블렌드 커피'를 도입한 2017년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의 아메리카노 판매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 주장이다.
또한 프리미엄 매장인 '탐앤탐스 블랙'에서만 제공하던 '프리미엄 싱글 오리진 커피'를 최근 전 매장으로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에티오피아 시다모, ▲동티모르, ▲콜롬비아 등 총 6종으로 누구나 자신의 기호에 따라 커피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최근엔 새로운 콘셉트의 파드 커피 전문 매장 '청담 파드 스테이션점(POD STATION)'도 열었다. 파드 커피(POD coffee)는 천연 펄프 소재의 포장재에 한 잔 분량의 원두를 압축한 커피로 국내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제품이다.
파드 커피 체험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파드 스테이션점의 전문 바리스타가 파드 커피 머신 사용법을 알려주고, 시향과 시음을 제공한다. 또 이탈리아 파드 커피 머신 전문 브랜드 '라피콜라'와 '루카페'의 파드 커피, 탐앤탐스가 생산한 파드 커피 등도 구입할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커피의 대중화를 시도한 '스페셜티 블렌드 커피'부터 싱글 오리진, 파드 커피 등 커피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커피 마니아를 공략하고 있다”며 “탐앤탐스는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로서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커피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