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황금연휴(4/28~5/9) 기간 동안 '테마파크' 형태의 쇼핑 공간으로 변신하고, 해외여행 대신 국내에 머무는 고객들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와 '빛나는 홀리데이 페어' 등 다양한 할인 행사에 초대했다.
5월 7일까지 '피크닉'을 테마로 캐릭터 퍼레이드, 음악회 등 이벤트 진행
◆…무역센터점 4층 여성복 매장에서 고객들이 '거리의 악사들'의 클래식 연주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현대백화점 제공
먼저 현대백화점은 지난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백화점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백화점을 테마파크로 연출 ▲아동극·뮤지컬 등 문화 공연 2배 확대 ▲선물 상품전 등을 통해 가족 고객을 잡을 계획이다.
우선 백화점을 '테마파크' 형태로 꾸미기 위해 점포별 매장과 문화홀·문화센터 등에 캐릭터 퍼레이드와 아동용 놀이시설 설치 및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을 점포별로 진행한다.
판교점은 다음달 7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인생사진관'을 연다. 행사 기간 동안 촬영 전문 조명과 소품 등으로 꾸며진 20여개 포토 스튜디오에서 방문객이 직접 카메라와 휴대폰 등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5층 패밀리가든에서 에비츄·로보카폴리·황금미러맨·음악대 퍼레이드 등 캐릭터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디큐브시티에서는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5층 별관에서 'MR. 해피패밀리 꼬마 기차'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특히, 무역센터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센터에서 'SMTOWN(SM타운)'의 전문 보컬·댄스강사와 함께하는 트레이닝 수업을 진행한다. 접수는 선착순(100명)으로 모집하며 접수비는 2만원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아동극, 뮤지컬 등 문화 공연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행사기간동안 운영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다음달 7일 컬처파크 4층 토파즈홀에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뮤지컬 제작진이 만든 어린이 뮤지컬 창작곡 '캐리앤송'의 뮤직파티를 진행한다.
목동점에서는 다음달 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7층 문화홀에서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공연한다. 4월 28일부터 선착순 접수중이며, 접수비는 1000원이다.
각 점포별로 '선물 상품전'도 마련했다. 압구정본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수입 아동의류 상품전'을 연다. 행사에는 미키하우스·자카디·치엘로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키하우스 티셔츠와 바지, 아동 래쉬가드 등이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크리에이티브 키즈파크'를 열고, 아뜨레·베베폼·리틀스텔라 등 아동 패션 디자이너 30여명의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뜨레 청바지, 베베폼 원피스, 리틀스텔라 스커트 등이다.
판교점에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타미힐피커키즈·헤이든 등 아동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하는 '키즈 라이프스타일 페어'를 연다.
아울러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 등 경인지역 소재 10개 점포에서는 아동 상품군 구매 고객에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하는 '픽사 30주년 특별전 티켓'을, 또 30만원·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픽사 캐릭터로 디자인된 '꾸러미 기프트'를 제공한다.
다가온 황금연휴… 현대百, '빛나는 홀리데이 페어'진행
◆…목동점 1층 행사장에서 직원들이 행사 대표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황금연휴를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목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 100억원 규모의 '빛나는 홀리데이 페어(1st Holiday Fair)' 행사를 통해 아웃도어 제품과 여행용 가방, 래쉬가드등 황금연휴 필수품을 1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아레나 래쉬가드', '그레고리 여행용 캐리어', '블루마운틴 운동화'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