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빙수 신제품 출시 포스터(왼쪽부터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
국내 베이커리업계 맞수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SPC그룹과 CJ푸드빌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와 투썸플레이스가 2017 빙수 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이들 브랜드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파스쿠찌, “4가지 비법 서프라이즈 빙수 6종” 출시
먼저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지난 20일 4가지 비법을 담아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서프라이즈 빙수' 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프라이즈 빙수' 6종은 고운 얼음 속에 숨겨진 시크릿 젤라또, 빙수의 맛을 배가하는 젤리 토핑,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소스, 맛이 가미된 프리미엄 플레이버(Flavor) 얼음 등 4가지 비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곱게 간 토마토소스가 상큼한 맛과 색을 내는 '토마토 빙수', 밀크티 얼음과 그래놀라, 커피 젤리가 조화로운 '밀크티 빙수', 우유 얼음과 티라미수 파우더, 커피 젤리가 어우러진 '티라미수 빙수' 외에,
망고 얼음에 망고 토핑을 더해 맛과 향을 살린 '망고 빙수', 청포도 얼음에 라임 젤리와 상큼한 요거트 크림이 더해진 '청포도 빙수', 우유 얼음과 전통 팥, 인절미가 어우러진 '레드빈 빙수' 등 총 6종이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빙수를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법을 고안한 끝에 4가지 비법으로 기존 빙수와는 다른 새로운 타입의 빙수를 개발하게 됐다”며 “먹을수록 맛있는 파스쿠찌 '서프라이즈 빙수'를 취향에 따라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투썸플레이스, 화려한 비주얼 빙수 6종 선봬
이보다 앞선 지난 12일 CJ푸드빌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2017 시즌 빙수 6종을 전 매장에 출시하고 여름 디저트 시장 선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시각적 요소를 중시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빨강, 노랑, 녹색 등 다양한 색의 케이크와 과일 등을 활용한 화려한 비주얼의 '케이크 빙수'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케이크 빙수 2종을 포함 총 3종으로, '딸기레어치즈 케이크 빙수'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딸기레어치즈 케이크'와 새콤달콤한 산딸기, 블루베리 토핑이 어우러진 메뉴다.
또 '그린 앙 케이크 빙수'는 녹차가루, 연유크림, 팥앙금을 층층이 쌓은 '떠먹는 그린 앙 케이크'를 접시 한 편에 담고 팥과 녹차아이스크림을 별도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띄며, '리얼 토마토 빙수'는 달콤한 토마토소스를 깔고 우유 얼음 위에 방울토마토를 올려 상큼한 토마토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케이크 빙수 누적판매량 1, 2위에 올라있는 '망고 치즈 케이크 빙수', '티라미수 케이크 빙수'와 케이크 대신 찹쌀 경단을 올린 '팥빙수'도 출시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투썸의 대표적 여름 디저트로 자리잡은 케이크 빙수가 니트로 콜드브루와 함께 올 여름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