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가 4월에도 인기 스타를 앞세운 제품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기 드라마 노출 광고(PPL)나 유명 스타를 앞세운 CF 등의 마케팅은 해당기업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주는 확실한 홍보 기법 중 하나로 인식되며 오랜 기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마동석, 공유, 김연아, 박보검, 박보영 등 최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명 스타들을 자사 모델로 발탁해 화보나 광고 촬영장 비하인드 컷 공개나 팬 사인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달에도 설현, 이하늬, 강소라를 앞세운 3인3색의 개성 있는 스타 CF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최근 농심 ‘짜파게티’의 광고모델로 설현을 발탁, 유쾌·건강 컨셉의 CF를 선보였다.
농심은 설현이 평소 짜파게티를 좋아하는 마니아인 점과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제품과 잘 맞아 떨어진다며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농심은 광고 온에어와 함께 설현이 선택한 짜파게티, ‘설현게티’라는 별칭으로 제품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평소 설현은 짜파게티를 자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며 짜파게티 두 봉지를 맛있게 먹는 등 유쾌하고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것이 농심 측 전언이다.
지난달 31일 선보인 광고에서는 설현이 집에서 혼자 라면을 끓여 먹는 혼밥족으로 등장, 휴대폰 음성인식 프로그램과 대화를 나누면서 맛있게 짜파게티를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아몬드 브리즈’는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하늬의 ‘건강한 여자가 아름답다’ 캠페인 화보를 지난 19일 공개했다. 이하늬가 최근 ‘몸짱밀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아몬드 음료인 아몬드 브리즈의 새 모델로 발탁된 후 첫 화보다.
화보 속 이하늬는 블루 색상의 운동복과 탄탄한 보디 라인이 돋보이는 레깅스를 입은 채 독보적인 건강미를 드러냈다. 연예계 대표 건강 미녀답게 꾸준한 운동과 건강식으로 다진 몸매는 어떤 각도에서도 굴욕없는 몸매를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막 운동을 마치고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 한 화보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것.
이하늬는 아몬드 브리즈의 모델로 활동하며 진정한 아름다움은 지속적인 노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얻어진 ‘건강함’에서 비롯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현대약품도 최근 명품 몸매 배우 강소라가 출연하는 미에로화이바 신규 TV광고를 선보였다.
15초 분량의 이번 광고는 다이어트 도중 음식 섭취와 관련해 내적인 갈등을 겪는 상황과 심리를 1인 2역으로 잘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에서는 식이섬유 다이어트를 설명하는 강소라와 TV를 보며 피자를 먹으려 하는 강소라가 동시에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TV 속 강소라가 피자를 빼앗자 다른 강소라가 “배고픈 걸 어떻게 해”라며 입을 삐죽 내민 후 냉장고에서 미에로화이바를 꺼내 마시는 장면이 나오고, 이어 “몸과 마음이 따로 놀 때, 마시는 식이섬유 미에로화이바”라는 메시지와 함께 마무리 된다.
현대약품은 강소라 미에로화이바 CF 온에어와 함께 온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미에로화이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강소라 CF 영상에 페이스북 친구를 태그,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미에로화이바 10박스를 증정한다.
한편, 2017 ‘미에로걸’로 선정된 배우 강소라는 평소 건강한 식단과 발레 등을 통한 균형 잡힌 몸매 관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이미지로 미에로화이바의 브랜드 광고 모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