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롯데장학재단, 롯데멤버스 등 롯데그룹 관계 법인들이 2월들어 장학금 전달과 함께 단체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하는가하면 결식아동들을 위해 푸드 상품권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혈액난 극복하라...롯데푸드, 사랑 나눔 헌혈행사 진행
◆…출처 : 롯데푸드
롯데푸드는 지난 23일 양평동 본사 앞에서 진행된 '사랑 나눔 헌혈행사'에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롯데푸드는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과 함께 2012년부터 매년 2회씩(2월, 8월)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롯데푸드 이석우 대리는 “참여할 때마다 뿌듯한 마음이 들어 매년 회사에서 진행하는 헌혈 행사에 함께 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전국의 혈액 보유량은 3.8일분으로 적정보유량인 5일분에 못 미치는 형편이다. 특히 O형의 경우 보유량이 2.7일분으로 46%나 부족해 헌혈을 통한 수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롯데멤버스, 착한 도시락 캠페인 통해 1억원 기부
올해로 창립 2주년을 맞은 롯데멤버스는 지난 한 달간 3600만 L.POINTㅣL.pay 고객들을 대상으로 세븐일레븐과 함께 '착한 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1억원 상당의 세븐일레븐 푸드 상품권을 대한적십자사에 지난 21일 전달했다.
'착한 도시락' 캠페인은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혜리도시락을 L.pay(이하 엘페이) 및 L.POINT(이하 엘포인트) 적립·사용해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30%를 엘포인트로 추가 적립해 주며, 고객들이 구매한 혜리도시락 1개당 1천원을 엘포인트ㅣ엘페이가 대신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1억원 상당의 세븐일레븐 푸드 상품권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결식아동 약 1000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롯데장학재단, 2017년 상반기 장학금 22억 원 지원
롯데장학재단도 전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 879명에게 2017년 상반기 장학금 22억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 아카데미에서 펼쳐진 한마음 소통 캠프는 장학생들의 네트워킹 강화와 함께 미래의 진로와 비전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 2년차 이상 장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특히 롯데장학생들의 취업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면접요령 및 직무이해를 돕는 취업 특강, 긍정적인 미래 설계를 위한 브레인컬러 진단 특강 등이 진행됐다.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신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양과 미래 비전에 대한 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는 롯데 장학생들이 다문화, 새터민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포장해 선물하는 등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983년 설립돼 청소년, 청년들을 위해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설립 이래 총 4만 2천여 명에게 61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