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아이빙유조우)
중국 웨이보의 IT관련 유명 블로거 아이빙유조우(i冰宇宙)는 22일, “갤럭시S8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저주에 가까운 비난을 받아 온 카톡튀(돌출된 후면카메라)가 사라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이미지 사진이 맞는다면 갤럭시S8은 후면 카메라가 후면 케이스와 완전히 일치, 보다 유려한 디자인을 자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작들의 카톡튀를 보면 갤럭시S6의 경우 1.7mm였고 갤럭시S7은 0.8mm였다. 하지만 지난 17일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 GSM아레나가 단독 입수해 공개한 설계도면에 따르면 다소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당시 매체가 공개한 설계도면의 갤럭시S8은 세로 72.20mm, 가로 140.14mm, 두께 7.30mm로 현 갤럭시S7에 비해 길이는 짧지만 폭과 두께는 더 짧고 얇다. 화면 크기는 5.7인치로 갤럭시S7 엣지보다 더 크다.
또한 갤럭시S8 플러스의 크기는 세로 78.51mm, 가로 152.38mm, 두께 7.94mm로 현재의 갤럭시S7에 비해 가로와 세로 모두 확대됐으며 화면 크기(대각선)는 6.3인치였다.
유출된 도면이 정확할 경우 S8의 두께는 7.30mm로 전작 S7의 7.9mm에 비해 0.6mm 얇아 카톡튀를 제거하기 어려운 반면 S8엣지는 7.94mm로 S7 엣지 7.7mm보다 0.24mm 두꺼운 까닭에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다음 달 MWC2017(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소수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공개행사를 가진 뒤 3월29일 공식 발표행사를 가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식 판매는 4월 셋째 주 시작하고 가격은 849달러(99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