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젤리 제품들...롯데제과 제공
"요구르트젤리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 돌파"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편의점 3곳과 대형 마트등과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시킨 젤리 상품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
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닐슨의 포스데이타 자료를 집계한 결과, 올해 10월까지 젤리 매출이 247.4억원을 기록, 지난해 117.6억원보다 110% 신장했다는 것.
롯데제과는 지난 5월 출시한 요구르트젤리의 성공 이후, 편의점 3곳과, 대형 마트와의 제휴를 통해 꼬깔콘젤리, 수박바젤리, 사이다젤리, 비타파워젤리, 커피젤리 등 다양한 협업 제품들을 생산 판매해왔다.
이들 제품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요구르트젤리의 경우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는 것이 롯데제과 측 주장이다.
최근 유명 식품 브랜드와 화장품, 액세서리 업계 등에 콜라보가 유행하고 있는데, 롯데제과 역시 자사의 유명 브랜드인 꼬깔콘, 수박바 등에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며 젤리 시장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
이외에도 롯데제과는 최근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중이다. 특히 콜라보 제품 선정에 있어서도 시장 트렌드 분석을 통한 인지도 및 흥미성 등을 판단, 콜라보 업체와 협의 후 제품의 맛, 질감, 품질 등을 연구해 최종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과 재미를 살린 색다른 콜라보 젤리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 한해 젤리 매출은 지난해 대비 15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