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의 힘...롯데제과, 아동센터 4호점 건립

◆…지난 4일 충남 홍성에서 열린 스위트홈 개관식후 단체 사진 컷...롯데제과 제공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매년 '스위트홈' 1호점씩 4년째 건립

롯데제과가 지난 4일 충남 홍성에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2013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매년 1개관씩 설립, 이번에 4호점이 탄생한 것.  

이날 개관식에는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 국제구호 NGO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경 사업본부장, 허광학 홍성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김용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빼빼로데이가 2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서, 롯데제과는 마음을 나누면 하나가 되는 빼빼로처럼 우리 홍성의 어린이들이 세계를 품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오픈한 스위트홈 4호점은 홍성군 광천읍 신진리에 위치하며 총부지 243평(805㎡)에 건물 60평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이곳에는 학습실, 활동실, 상담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놀이와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2013년 전라북도 완주 1호점 설립을 시작으로, 2014년 경상북도 예천에 2호점, 2015년엔 강원도 영월 3호점에 이어 올해 홍성에 4호점을 건립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 스위트홈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방에 건립되어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앞으로도 '스위트홈' 설립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빼빼로데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롯데제과 측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