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리얼 코코넛 오일' 2종 연출 컷... CJ제일제당 제공
수입 브랜드 위주 국내 코코넛 오일시장 판도 변화 노려
CJ제일제당이 프랑스 프리미엄 오일 브랜드인 '라투랑겔(La tourangelle)'과의 협업을 통해 식용과 미용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CJ 리얼 코코넛 오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과육을 압착하는 방식으로 만들며, 모유성분 중 하나인 라우르산 등의 중쇄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쇄지방산은 일반적인 지방 성분과 달리 몸 안에 쌓이지 않고 빠르게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보관 온도에 따라 고체나 액체로 다양하게 형태가 바뀌어 식용유나 버터 대신 요리에 사용하거나, 다이어트를 겨냥, 기름 자체만을 먹을 수도 있다. 특히 식물성 기름인 데다가 보습 효과도 뛰어나 피부에 직접 바르는 마사지 오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코코넛 오일은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 '슈퍼푸드', '헬스 오일'로 알려져 있으며, 식용뿐 아니라 미용과 다이어트 등에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해외여행을 통해 코코넛 오일을 경험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에 비해 2015년에는 온라인상에서 '코코넛 오일'의 검색량이 3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CJ 리얼 코코넛 오일' 출시를 통해, 수입 브랜드 위주 국내 코코넛 오일 시장의 판도 변화를 노림과 동시에, 전체 고급유 시장 안에서도 다양한 용도를 가진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코넛 오일은 대부분 수입 브랜드로, 관세 등의 이유로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유럽의 기술 노하우가 접목된 좋은 품질의 'CJ 리얼 코코넛 오일'을 출시하게 됐다는 것이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이 오일은 코코넛 향이 없는 '리얼 코코넛 오일 플레인'과 코코넛 향이 있는 '리얼 코코넛 오일 코코넛' 등 총 2가지로 출시됐으며, 올리브영과 온라인, 백화점 등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만3900원(314ml).
한편, CJ제일제당은 'CJ 리얼 코코넛 오일' 출시를 기념해 향기 전문 브랜드 '수향'과 함께 한정판 제품인 '리얼 코코넛 오일x수향' 세트도 선보인다.
온라인을 통해 1000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CJ 리얼 코코넛 오일' 2개와 수향이 직접 제작한 캔들 2개(샴페인슈퍼노바, 이태원565)가 들어 있으며 4만99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코코넛 오일과 캔들을 각각 구매하면 8만3800원으로, 이 한정판 세트 구매시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