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동서식품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예비 작가들과 함께 강원도 '문학기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박 2일 진행된 이번 문학기행에는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인 김홍신 작가를 비롯해 이병일 시인, 이은선 소설가, 전석순 작가, 임어진 작가가 문학인을 꿈꾸는 참가자 40여명과 함께 강원도 지역 문학 명소를 방문하고, 강연을 진행하는 등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소설 '봄봄'의 작가로 유명한 김유정 작가의 삶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김유정 문학촌을 방문하고, 이어 '철수 사용 설명서'로 알려진 전석순 작가가 김유정 소설가에 대한 문학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낙산사를 함께 거닐며 고려 말기 문인 근재 안축이 쓴 '낙산사시운'을 감상하고 아름다운 동해안의 절경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김홍신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의 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학 마니또 및 기행 소감 발표와 김홍신 작가의 문학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김홍신 작가는 “진정으로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 '글쓰기'라면, 다른 사람의 평가를 신경쓰기 보다는 글 속에 자신의 영혼을 투사하듯 나만의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범한 일상일지라도 자신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써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둘째 날인 2일에는 설악산 국립공원과 한국 시집박물관을 방문, 한국 근현대 시인들의 서적과 사진들을 관람했다. 이후 이병일 시인의 시 강연과 함께 문학기행 자율 백일장 시상식을 진행하며 강원도 문학기행을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 응모는 10월 5일까지며, 동서문학상 및 부대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동서문학상 공식 사이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