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김치 유산균 품은 '빵·케이크' 첫 출시

◆…모델들이 김치 유산균 첨가 빵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CJ푸드빌 제공

CJ제일제당의 'CJLP-133' 첨가한 '유산균 브레드 시리즈' 첫 선봬

뚜레쥬르가 자사 제품 군 중 김치 유산균을 첨가한 빵과 케이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자사 인기 제품에 유산균을 첨가한 '유산균 시리즈'로 빵 3종과 케이크 3종을 출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힌 것.

이번에 선보인 빵 제품류는 연유크림과 팥앙금을 넣은 '연유 만난 단팥빵'과 호두 바게트 사이에 버터크림을 넣은 '호두연유바게트' 등으로 부드럽고 달콤해, 평소 아이나 여성 고객이 많이 찾는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더불어 블루베리잼과 요거트 무스가 어우러진 '떠먹는 블루베리 요거 케이크'나 블루베리 무스와 치즈무스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상큼 블루베리 치즈무스'등도 유산균 'CJLP-133'을 첨가해 맛도 영양도 업그레이드 했다고 덧붙였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맛있는 빵을 아이들은 물론 모든 고객에게 좀 더 건강하게 제공하자고 하는 마음을 담아 유산균을 첨가한 빵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뚜레쥬르가 사용한 'CJLP-133'은 CJ제일제당이 7년간의 연구 끝에 김치 유산균에서 추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신규 식품원료(NDI)로 등재하고 해외 10개국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인 유산균이다.

또한,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대한 효과를 국내 식약처로부터 최초로 인정받은 피부 유산균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