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타 콜드브루 블랙 275NB캔(좌), 맥심티오피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우)
RTD 캔커피 브랜드 맞수인 롯데칠성음료 칸타타와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가 최근 커피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콜드브루 커피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27일 이들 업체에서 각각 전해온 신제품 RTD 콜드브루 커피를 소개한다.
콜드브루 방식으로 쓴맛 DOWN, 풍미 UP...'칸타타 콜드브루 블랙' 출시
먼저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2일, 프리미엄 원두 캔커피 신제품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COLD BREW BLACK)' 275ml NB(New Bottle)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해 천천히 추출하는 콜드브루 커피제조 방식을 적용, 커피의 쓴맛은 줄이고, 풍미는 높인 프리미엄 원두캔커피라는 것이 롯데 측 설명이다.
최근 RTD커피 및 커피전문점에서 불고 있는 콜드브루 열풍에 맞춰 선보인 신제품으로,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수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고품질 100% 아라비카 원두를 개별 로스팅해 원두 각각의 고유한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렸다는 것.
지난 2007년 국내 프리미엄 원두캔커피 시장의 포문을 연지 10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칸타타 브랜드의 커피 제조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은 차별화된 커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와 커피 애호가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라며 “8월 중 200ml 캔 제품도 출시하는 등 국내 콜드브루 커피 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T.O.P) 콜드브루' 2종 출시
이어 지난 25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도 '맥심 티오피'의 신제품으로 '맥심 티오피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와 '맥심 티오피 콜드브루 스위트 아메리카노'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맥심 티오피 콜드브루' 2종은 상온의 물을 이용한 '맥심 티오피'만의 '콜드브루' 추출 방식을 적용하여 부드러움과 깔끔함이 강조된 커피 음료라는 것이 동서식품 측 설명이다.
특히, 상큼한 향미가 특징인 '케냐'원두와 부드럽고 세련된 풍미의 '과테말라' 원두, 향미 균형이 잘 잡힌 '콜롬비아' 원두 3종을 사용하여 조화로운 커피의 풍미를 표현했다는 것.
동서식품 김재환 마케팅 매니저는 “다양한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 기대를 반영해 '맥심 티오피 콜드브루'를 발매를 하게 되었다”며 “엄선한 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동서식품이 보유한 커피 기술력을 집약시켜 콜드브루 커피 본연의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맥심 티오피 콜드브루' 2종은 전국 편의점에서 275ml기준 2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