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쇼콜라 초콜릿 연출 컷...롯데제과 제공
프로바이오틱스 인정 유산균 10~20억마리 함유 '유산균쇼콜라' 2종 선봬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지난 20일, 업계 최초로 김치 유산균을 균주로 한 웰빙 초콜릿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과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 등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 규모는 연간 1500억원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물성 유산균인 김치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업체들의 관련 제품 개발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롯데제과가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을 25%이상 함유한 초콜릿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초콜릿에는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이 전체 유산균 중 25% 이상 함유하고, 특히 국내 최초로 상온에서도 살아 있는 유산균 초콜릿이어서 기존 유산균 제품들과 크게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롯데제과 측 설명이다.
신제품 중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은 부드럽고 향이 좋은 평평한 타입의 미니 초콜릿으로 하나씩 먹기 편리하게 필로우 포장에 들어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살아 있는 유산균 2종(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이 한 갑당 무려 20억마리 이상 함유되어 있다.
또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은 로스팅 과정을 거친 고소한 통아몬드를 마일드 초콜릿과 진한 블랙 초콜릿으로 더블 코팅한 초코볼 타입의 제품으로,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살아 있는 유산균 2종(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이 한 갑당 10억마리 이상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롯데제과에 따르면 최근 일본 롯데가 초콜릿 유산균과 유산균 분말의 위산에 대한 내성을 실험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의 조건을 가장 잘 만족시키는 소재 중 하나가 초콜릿으로 밝혀졌다.
초콜릿으로 감싼 유산균이 일반 요구르트보다 더 살아서 장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콜릿으로 감싼 유산균이 유산균 자체보다 100배 이상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게다가 초콜릿은 성인병 예방과 미용에도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도 알려져, 앞으로도 초콜릿이 웰빙을 대표하는 과자로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롯데제과 측은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