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혼술 이어 빙수·디저트도 '나홀로' 메뉴가 대세?...뚜레쥬르와 설빙도 동참
최근 1인 가구 급증과 더불어 혼밥·혼술 트렌드가 확산되며 커피전문점에 이어 베이커리 및 디저트업계도 빙수나 쉬폰, 푸딩 슈 등 나홀로 메뉴 출시에 나섰다.
최근 엔제리너스커피와 나뚜루팝, 빙그레 등이 1인용 빙수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CJ푸드빌 뚜레쥬르와 디저트업계 강자 설빙도 지난주 1인용 빙수 및 디저트 제품 등을 각각 선보이며 경쟁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뚜레쥬르, 1인 빙수 '빙스무디' 3종 및 여름 디저트 선봬
◆…출처 : CJ푸드빌 뚜레쥬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여름철 혼자 먹기에 좋은 1인용 빙수 '빙스무디' 3종과 미니 쉬폰 등 고급 디저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디저트 제품들도 작은 사이즈에 냉장 보관해 차갑게 먹는 종류로 모두 여름 철 '나홀로 디저트 족'에게 제격이라는 것이 뚜레쥬르 측 전언이다.
먼저 1인용 빙수인 '빙스무디'는 우유얼음을 기본으로 팥 고명을 넉넉하게 올린 '팥빙스무디'와 망고맛·자몽맛 얼음을 활용해 상큼한 '망고빙스무디', '자몽빙스무디' 등 3종이다. 여럿이 마음 맞춰 시키던 빙수를 혼자서도 입맛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며 권장소비자가는 4000원이다.
더불어 특색 있고 고급스러운 디저트 제품들도 선보였다. 이중 '클라우드 쉬폰'은 부드러운 쉬폰 안에 생크림과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듬뿍 채운 1인용 쉬폰 케이크.
또 '달콤한 푸딩 슈'는 신선한 우유와 달걀로 만든 탱글탱글한 푸딩과 달콤한 캐러멜이 어우러진 생크림을 슈 피 안에 감싼 형태의 신개념 디저트다. 이외에도 1인 사이즈의 '떠먹는 쁘띠 케이크' 2종도 함께 출시됐다.
설빙, 1인용 빙수 '인절미 설빙고' 2종 출시
◆…출처 : 설빙
설빙도 지난 9일 1인용 빙수 '인절미 설빙고' 2종을 선보였다.
이 메뉴는 지난해 과일과 티라미수, 치즈케이크 등을 얹어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설빙고에 이어 올여름에는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설빙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고소한 콩가루와 쫄깃한 인절미가 조화로운 '인절미 설빙고'와 인절미설빙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더한 '인절미 아이스크림 설빙고'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설빙은 기존 인절미 설빙보다 양을 줄이고 가격은 낮춘 이들 신 메뉴를 앞세워 홀로 디저트를 즐기고자 하는 1인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한편 설빙은 인절미 설빙고 출시를 기념해 소망화장품 플로르드망 샘플 증정 이벤트를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
신메뉴 인절미 설빙고와 달콤한 메론 맛이 일품인 리얼통통메론 설빙, 요거통통메론 설빙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피부에 촉촉함을 더해주는 플로르드망 하이드로즈 크림 플러스 샘플을 한정수량 증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