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매체 크리스천데일리(Christian Daily)는 '삼성 갤럭시 X출시일 소식'라는 기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취득한 접을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구부릴 수 있는 2개의 스마트폰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 X'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 5월23일부터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SID(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디스플레이 위크2016 이후 급부상했다.
즉, 삼성전자의 갤럭시X가 곧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과 심지어 2개의 접을 수 있는 방식의 제품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다만 터치스크린에 어떤 기능이 탑재될 것인지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
미국에서 취득한 특허에는 '스크린(화면)에 지문인식 시스템을 탑재한 접을 수 있는 기기'라고 돼 있어 해당 기기가 일상적인 환경에서는 반으로 접어 사용하고 넓은 화면이 필요할 때는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음을 표시하고 있다.
IT 기술 전문 보도매체인 테크레이더는 “삼성전자가 이미 오래전에 프로젝트 벨리라는 코드명 아래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프로젝트 벨리로 추진되는 2종의 스마트폰은 5.5인치와 5.0인치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중 5.5인치 모델은 여자들이 사용하는 화장품 '콤팩트'와 같은 형태로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5.0인치 버전은 접는 방식이 아닌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펼칠 수 있는 8.0인치 제품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에 갤럭시S8 및 갤럭시S8 엣지, 갤럭시 노트8와 갤럭시 노트8 엣지, 갤럭시 X시리즈 2종 등 총 6개의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 어느 해보다도 뜨거운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