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슬라이스팝 2종 이미지
빙그레(대표 박영준)가 생과일 아이스바 '슬라이스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슬라이스팝은 블루베리와 키위 2종으로 출시됐으며, 각각 블루베리 17%, 키위30%의 과일을 직접 갈아 넣어 자사 제품 중 가장 높은 과일함유량을 가진 고급 디저트 컨셉의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제품은 강남, 홍대 등의 번화가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에서 생과일로 만든 팝시클 타입의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개발하게 됐으며, 진한 과일맛 구현에 가장 중점을 뒀다는 것이 빙그레 측 설명이다.
하지만 과일햠량을 높일수록 과일이 가지고 있는 텁텁한 맛이 나,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최적의 과일함량을 찾았다는 것. 게다가 과일함량이 높다보니 일반 아이스바 제품과 비교해 동결시간이 길어 시간당 생산량이 3분의2 수준일 정도로 프리미엄 급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요즘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고객들의 고급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빙그레도 끌레도르 제품을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빙수를 출시하는 등 고급화 전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슬라이스팝 출시 역시 이런 전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