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드로이드18183
중국의 안드로이드 전문 매체인 '안드로이드18183'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노트6는 일반 평면 모델과 양면 엣지 모델 등 2개 버전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보도했다.
이는 갤럭시S7 시리즈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화면의 크기는 5.87인치로 동일하지만 각각 다른 폼팩터를 가지고 있으며 전작 갤럭시노트5나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 비해 훨씬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4K(3840×2160) 해상도 디스플레이의 탑재여부다. 일부 소문에 의하면 갤럭시 노트6에 5.77인치 4K 해상도 초박형 RGB 슬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4K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지난해 일본의 소니가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에 채택한 바 있기 때문에 단순한 소문으로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다른 사양들을 보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SD)820을 업그레이드한 SD823이 유력시 된다. SD823은 2.6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및 2.0GHz 듀얼코어에 3.0GHz GPU(그래픽처리장치)로 구성됐으며 최대 메모리 8GB(기가바이트)를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시리즈 처음으로 C타입 USB 인터페이스를 채택, USB3.1 표준을 지원해 급속충전 3.0 규격은 물론 HDMI 및 DP 동영상 전송이 가능하게 된다. 급속충전 3.0은 2.0버전에 비해 27%이상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터리 용량도 3000mAh(밀리암페어)이던 갤럭시 노트5보다 크게 증가한 4200mAh가 될 수 있으며 메모리 또한 6GB로 현존 최강의 사양과 성능을 구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카메라 화소는 갤럭시S7과 같은 1200만 화소가 유력하지만 일부 매체에 따르면 렌즈 크기가 훨씬 커진 21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되고 안면인식 기능이나 홍채인식 시스템이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