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아레나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는 현재까지 소문으로 전해진 갤럭시 노트6 사양에 대해 14일(현지시간) 상세히 소개하며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제품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우선 디자인과 관련,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6의 외형을 재설계 하고 있다는 정보를 아직까지 전달받지 못했다며 아주 사소한 변경을 제외하고는 전작 갤럭시 노트5와 거의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갤럭시S7 시리즈에 탑재된 IP68 수준의 방수 및 방진 기능에 저장용량 확장을 위한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문인식 스캐너 대신 홍채인식 시스템을 장착할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하드웨어 사양 중 성능의 척도로서 가장 중요한 프로세서의 경우 삼성 엑시노스와 퀄컴 스냅드래곤의 2개 버전이 유력시되며 스냅드래곤의 경우 820이 아닌 새로운 스냅드래곤823에 무게를 실었다.
스냅드래곤823은 클럭 스피드에서 2.2GHz(기가헤르츠)인 스냅드래곤820에 비해 훨씬 고속인 3.0GHz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엑시노스 버전은 갤럭시S7 시리즈에 장착된 엑시노스 옥타(8)8890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RAM(램)과 메모리를 보면 램의 경우 삼성전자가 이미 양산에 들어간 12Gb(기가비트) LPDDR4 기반의 6GB가 예상된다. 이는 퀄컴 스냅드래곤823이 최대 8GB램까지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에 기인한다.
기본 저장용량은 32GB이며 64GB와 128GB 등 3개 버전으로 출시된다. 다만 최대 저장용량을 256GB로 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으나 이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불과하다.
디스플레이는 삼성의 다른 주력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아몰레드(AMOLED)가 유력한 반면 화면의 크기에 대해서는 기존 5.7인치를 유지할 것이라는 설과 5.8인치로 약간 확대할 것이라는 소문이 맞서고 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의 경우 현 2K(2560×1440)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4K(3840×2160) 해상도를 채택할 것을 내다봤다. 지난해 소니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은 4K디스플레이를, 그리고 중국 비보 X플레이는 6휴foa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요즘 주요 경쟁 포인트로 떠오른 카메라는 갤럭시S7 시리즈에 탑재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2.5분의1인치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오토포커스 센서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노트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S펜'은 기능과 성능이 크게 향상된 접을 수 있도록 개선된 모습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 예정일은 지난해 8월23일보다 앞당겨진 7월 초가 될 것이라는 설이 많다.
